호남석유화학, “e-메일 관리란 이런 것”

【사람중심】국내 석유화학 업계 1위인 호남석유화학이 e-메일 아카이브 기술을 이용해 메일 데이터 저장 공간은 크게 절감하면서, 컴플라이언스 이슈에는 완벽히 대응하는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해 퀘스트소프트웨어의 e-메일 아카이빙 솔루션을 도입, e-메일 데이터 관리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저장 공간을 75%나 절감했다고 합니다. 또, 관리 효율성도 대폭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석유화학은 일찍이 회사 자산으로서 e-메일의 효과적인 관리에 주목, 퀘스트 Archive Manager를 도입해 익스체인지 서버의 e-메일 아카이빙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회사 측은 1,800여 임직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e-메일 시스템에 아카이빙 체계를 갖추어 관리함으로써 실시간 백업·복구는 물론 디지털 증거자료로써 기록 관리, 법규 준수, 소송 대비 등 컴플라이언스 이슈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e-메일이 자동으로 안전하게 보관됨으로써 직원들은 메일박스 용량을 걱정해 e-메일 데이터를 따로 보관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게 됐으며, 실수로 e-메일을 삭제하거나 찾지 못하는 경우에도 쉽게 복구·검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호남석유화학의 정보전략팀 담당자는 “유통되는 모든 e-메일을 저장소에 효과적으로 압축 저장함으로써, 회사의 중요한 자산인 메일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2010년 ‘정보보호대상’ 특별상을 수상, 정보보호를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아카이빙을 통해 저장 용량을 크게 줄임으로써 증가하는 e-메일 사용량과 첨부파일로 인한 디스크 용량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호남석유화학에 e-메일 아카이브 솔루션을 공급한 퀘스트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및 물리적 IT 환경에 포괄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성능 관리 전문기업입니다.

퀘스트 아카이브 매니저는 유통되는 모든 e-메일을 아카이브 저장소에 보존하는 저널 아카이빙과 오래된 e-메일을 이동시키는 메일박스 아카이빙을 하나의 제품에서 모두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저장된 e-메일 데이터를 검색하는 기능, 중복 데이터를 제거하는 기능 등에서 업계 최고 성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퀘스트 아카이브 매니저의 저널 아카이빙과 메일박스 아카이빙 기능을 이용해 호남석유화학은 스토리지를 실제로 75%나 절감했으며, e-메일 서버 성능은 2~3배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디스크 투자 비용 및 서버 확장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아카이빙 솔루션을 도입한 지 6개월 만에 투자회수(ROI)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퀘스트소프트웨어 코리아 우미영 대표는 “e-메일은 비즈니스의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므로 기업의 정보 자산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면서, “기업들이 e-메일 아카이빙 기술로 정보를 관리·활용하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달 들어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의 정보통신 수단 등 전산장비 이용 관련 내부통제 모범 규준’이 전격 시행되어 e-메일 아카이빙과 문서보안에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이서 e-메일 아카이브 솔루션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