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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

월 1만1천원으로 가정내 WiFi 무제한? 【사람중심】 1만 1,000원이면 집안에서 WiFi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8일, 한 달 기본료 1만 1,000원으로 삼성전자의 최신 WiFi 전화기와 가정 내에서 WiFi로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WiFi 300 다이렉트 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3년 약정의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시내/외 및 이동전화에 300분 무료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그간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려면 단말기 약정요금과 기본료, 통화료,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개별요금으로 부담했지만, 와이파이300을 통해 월정액 패키지 요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SK브로드밴드의 설명입니다. 이 밖에 3종의 부가서비스(CID, SMS 100건/월, 착신전환)와 WiFi 공유기도 무료로.. 더보기
스마트폰 시대, 아직도 단말기 판매량을 따지는가? 【사람중심】 통신 3사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지난 1년 동안 최대 344%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과 올해 7월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통신사들은 과거 '이동통신사' 시절부터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기를 학수고대했습니다. 무선 데이터 트래픽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가볍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통신사들이 학수고대한다고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순풍에 돛 단 듯이 늘어나지는 않았죠. 무선 데이터 통신 요금이 터무니없이 비쌌고, 그런 반면에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만한 단말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통신사로서는 무선 데이터 사용이 많지 않으면 인프라에 많은 추가 비용을 쓰지 않아도 되니 데이터 통신량이 빨리 늘지 않는다고 해도 그리 아쉬울 건 없었을 .. 더보기
KT는 WiFi ↔ SKT는 펨토셀 【사람중심】 KT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액세스 네트워크 전략이 확실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T가 ‘전 국민 WiFi 시대’를 표방하며 WiFi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SK텔레콤은 WiFi 보다는 펨토셀(Femtocell)에 무게를 싣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KT는 지난 7월 14일 “올해 말까지 ‘올레 와이파이존(olleh Wi-Fi Zone)’ 27,000 곳을 구축키로 했던 것을 5개월 앞당겨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KT는 3G와 LTE만으로는 데이터 트래픽 급증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올해까지 누적 WiFi 존을 4만 개, 내년까지 10만 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반해 SK텔레콤은 지난 19일에 ‘데이터 하이웨이 구축.. 더보기
버스에서, 지하철에서…이동 WiFi 시대 【사람중심】 머지않아 달리는 버스, 지하철에서도 WiFi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바일 원더랜드’를 표방하며 무선 데이터 통신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KT가 ‘이동 WiFi’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KT는 고객들이 대중교통으로 이동 중에도 WiFi에 접속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 및 수도권의 모든 지하철 차량과 수도권의 공항·광역 버스에 '이동 WiFi'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동 WiFi'의 기반은 와이브로입니다. KT가 개발한 ‘퍼블릭 에그’를 차량에 설치해 와이브로 네트워크에 연결한 뒤 이 신호를 WiFi로 바꿔 차량 내부에 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퍼블릭 에그는 차량의 고속 주행 중에 와이브로 네트워크에 접속하지만, 승객들은 차량 내부의 .. 더보기
WiFi의 마지막 미개척지 【사람중심】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통신 산업에서 WiFi는 금기에 가까운 주제였습니다. 통신사들이 스스로 WiFi를 제공한다는 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개인적으로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해 두 대 이상의 컴퓨터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려는 것도 막으려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WiFi는 통신사업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WiFi = 경쟁력’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이끼’라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인기 영화답게 약 스무 편에 가까운 광고가 붙어 있었는데, 그 중 WiFi와 관련된 광고만 다섯 편이나 되더군요. WiFi를 무료로 제공하는지, 얼마나 많은 지역에서 WiFi가 제공되는지, WiFi 접속 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사실 .. 더보기
WiFi, 지자체가 무료로 제공하면 안되나요? 【사람중심】 지방 선거가 끝난 지도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한편으로는 통쾌하고, 한편으로는 아쉬운 선거였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어찌 되었든 투표를 참여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 좋은 교훈이 되었던 선거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선거가 끝난 지방자치단체들이 IT 쪽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여서 나름의 예상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거를 끝낸 지자체가 가운데 상당수가 본격 검토에 들어가지 않겠나 하는 아이템은 바로 FMCFixed Mobile Convergence)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FMC를 단순화시키면 ‘PSTN 유선전화를 인터넷전화(VoIP)로 바꾸어 이것을 휴대전화에 결합시키는 서비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