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패드3 발표 임박…CES 이어 MWC도 애플 한파? [사람중심]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는다’는 얘기는 너무 유명합니다. 위나라의 사마중달은 오장원 싸움에서 촉나라의 공명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지만, 그것이 함정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퇴각하던 촉군을 쫓던 위군은 촉군이 ‘한승상무향후제갈량(漢丞相武鄕侯諸葛亮)’이라는 깃발을 단 수레와 함께 반격해오자, 계략에 빠졌다고 생각해 줄행랑을 놓아 버립니다. 공명이 생전에 만든 계략이 죽고 나서도 위력을 발휘한 것이죠. 평생 제갈공명을 뛰어넘지 못하다가 제갈공명 사후에도 크게 수모를 겪는 사마중달의 모습은 안타깝기 이를 데 없는데, 현실에서는 그 보다 더한 일이 심심찮게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현실은 어떤 소설보다 냉혹하다’고 했던가요? 무선통신 분야 세계 최고의 축제인 ‘모바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