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부와 언론의 부창부수?...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사람중심]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은 계획성 없이 일을 처리하다가 문제가 생기고 난 뒤에 수습책을 마련한다고 부산을 떠는 경우에 쓰이는 표현입니다. 지난 주말 이 속담에 딱 들어맞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미FTA 시행 이후 다국적 SW기업들이 공공기관을 상대로 SW라이선스 문제를 제기하는 일이 IT 업계의 주요한 관심거리 중 하나가 되고 있는데, 지난 주말 정부 5개 부처 관계자들이 모여 첫 대책회의를 한 겁니다. 얼마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방부를 상대로 불법 SW 사용대가를 지불하라고 요구한 일이 있었는데, 청구한 금액이 무려 2100억원이나 됩니다. 대책회의에 참석한 5개 부처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이언트접속라이선스(CAL) 추가비용 요구가 국방부만의 이슈가 아니라 전 부처에 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