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스코코리아 지사장 교체…이문철 부사장 대행 체제로 【사람중심】 시스코시스템즈 장성호 한국지사장이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을 처음 접한 것은 지난주 목요일(31일). 시스코코리아 장성호 지사장이 물러나게 되었다는 소식이 시스코코리아 및 네트워크 업계 관계자들에게서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11월 28일 취임했으니, 소문이 사실이라면 1년 2개월만의 퇴임. 역대 시스코 한국지사장 가운데 최단명입니다. 장성호 사장이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시스코코리아 사장 역할은 당분간 본사 소속의 이문철 부사장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히는 ‘지사장 대행’이라고 하는데, 새 지사장을 뽑을 때까지 임시로 지사장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문철 부사장은 과거 시스코코리아에서 CFO 역할을 했었고, 이후에 일본 지사의 CFO를 거쳐 현재는 본사 감사.. 더보기 “2016년, 국내 네트워크 시장 절반이 SDN”- 오픈플로우코리아 【사람중심】 2013년 국내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시장이 약 73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SDN은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 기능은 표준화된 장비가 처리하고, 각종 제어 기능(인증, 보안, QoS 등)은 중앙의 콘트롤 장비에서 SW로 처리하는 네트워크 방식입니다. 네트워크를 쉽게 통합·분리할 수 있고, 원하는 서비스(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최근 네트워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SDN에 관심이 높기는 하지만, 국내 SDN 시장의 규모를 예측하는 자료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 자료는 국내 유일의 SDN 관련 커뮤니티인 ‘오픈플로우 코리아(www.openflow.co.kr)’가 12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국내 84.. 더보기 망치 한번 두들기는 비용이 1만달러라고? [사람중심] 미국에서 철도가 운송수단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던 시절, 갑자기 기차가 운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동원해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자, 철도회사는 이 분야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달랑 망치 하나만 들고 현장을 방문한 기술자는 열차의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일에 집중하기는 커녕 차를 마시고 주변 사람들과 잡담을 하는 등 도무지 제대로 일을 한다고 볼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기술자가 갑자기 열차의 어느 부위를 망치로 한번 퉁하고 내려치자 열차는 거짓말처럼 다시 움직였습니다. 그는 수리 대금으로 1만 달러를 청구했습니다. 철도회사 측은 열차가 운행을 재개했으니 1만 달러가 아깝지는 않았지만, 도대체 어떤 항목인지 궁금했기에 수리내역서를 제출할 .. 더보기 '빨랫줄'을 대체할 신경망 또는 플랫폼 [사람중심] 현재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단말은 전세계적으로 130억개에 이르고, 개인당 평균 2개의 단말을 인터넷에 연결해서 쓴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숫자이지만, 2020년에는 인터넷에 연결된 단말이 500억개, 개인당 보유한 단말은 6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접하니, 사실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미 집에 두대의 데스크톱PC와 두대의 노트북이 있고, 스마트폰도 두대가 있으니 저와 아내는 각각 3대씩의 인터넷 접속 단말이 있는 셈입니다. TV까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고, 머지않아 디지털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도 완전한 인터넷 접속 단말이 될테니 개인당 6개의 인터넷 단말을 갖게 된다는 얘기가 아주 터무니없는 전망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 더보기 New Network…플랫폼 혁신이 세상을 바꾼다 【사람중심】 최근 아주 재미있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소규모 그룹 인터뷰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결코 길지 않은 발표였지만, ‘한편의 좋은 강의를 들었다’는 느낌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날의 주제는 '혁신'이었는데, 과거의 여러 혁신 사례들이 던지는 공통의 교훈은 무엇인지를 되짚어보면서, 오늘날의 혁신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어떤 것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강의 내용도 좋았지만, 강사가 준비를 아주 잘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그 내용을 최대한 가감 없이 옮겨볼까 합니다. 글로 정리하는 것이라 제가 받은 느낌을 다 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라구 수브라마니안 / 주니퍼네트웍스 아태지역 기술책임자(CTO) 지난 10년 간 IT 산업은 모든 분야.. 더보기 시스코는 네트워크에서 멀어지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김재철기자] “앞으로 IT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경쟁은 네트워크에 달려 있다. 꾸준히 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겠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최근 본사 데이터센터·스위칭·서비스 그룹의 존 맥쿨 수석부사장과 한국 기자들을 텔레프레즌스로 연결해 차세대 인터넷 전략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자리는 그간 시스코가 협업·비디오·데이터센터·가상화 같은 영역에 많은 힘을 쏟아 온 것과 관련해 주변에서 전통적인 사업 영역, 즉 스위치·라우터 같은 가장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 분야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이었는데요... “전세계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과 단말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며, 인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