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소송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플의 압승…결과는 ‘우아한 악수’? 【사람중심】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자동차 와이퍼를 개발한 밥 컨즈라는 사람이 이 특허를 가로챈 포드자동차와 벌였던 법적 분쟁을 다룬 ‘플래시 오브 지니어스(Flash Of Genius)’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실화를 다룬 영화인데, 주인공의 자동차 업계의 공룡과 싸우는 이유는 돈 때문이 아닙니다. 발명특허도 빼앗기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품위도 무너져 내린 가장은, 자신의 명예를 회복해 아버지로 인정받고 싶은 뿐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실제 소송에서도 명예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업과 개인의 소송에서라면 가능할 법도 한 일입니다. 하지만 기업과 기업의 특허 소송은 감동적이거나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수십 수백억을 물어 내야 될 지도 모르고, ‘남의 것을 도용하는 3류 기업’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