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한국HP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한국HP는 스티븐 길(Stephen Gill) 대표이사 겸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장의 후임으로 함기호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기호 신임 대표는 전임 대표이사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 받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장도 겸임하게 됩니다.
함 신임 대표는 HP에서 14년 이상을 재직하며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걸쳐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최근까지 국제 영업 책임자로 HP의 수익성 증대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별 GTM(go-to-market) 전략, 영업 조직 개혁 프로그램 등을 총괄했습니다.
HP는 함기호 대표이사가 “혁신적인 고객 솔루션 창안, 한국HP의 전반적인 이익 증대를 실현하며, HP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함기호 신임 대표는 테크니컬 솔루션 그룹(TSG)의 영업을 총괄하는 동안 고객들과 굳건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매출 기회를 만들어 왔으며,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최초의 HP 공인 고객 비즈니스 매니저로서 4년간 삼성 그룹에 전략적 조언과 사업 경영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선임 부사장 겸 대표이사인 피우 팡 푸는 “HP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강력한 리더십을 두루 갖추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함 신임 대표의 열정은 한국HP의 고객과 파트너, 직원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함 신임 대표는 지금까지 뛰어난 사업 실적을 통해 앞으로 HP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확실한 리더임을 증명했다. HP는 디지털 강국인 한국에서 경제적, 기술적 성장을 이룩하는 것을 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 함 신임 대표의 리더십은 혁신을 앞당기고 흥미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며, 고객과 임직원의 성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스티븐 길 전임 대표의 후임자가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여러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내부에서 발탁하지 않고 외부에서 영입한다는 설과 함께 국내 대기업 출신의 인사들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내부 조직에서 차기 대표이사로 가장 합당하다고 평가받던 인물이 대표이사에 오름으로써 조직의 결속을 다지면서 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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