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넷앱(www.netapp.com/kr)이 OEM 방식으로 고성능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합니다.
넷앱은 18일, LSI코퍼레이션의 ‘엔지니오(Engenio®)’ 외장 스토리지 시스템 사업 부문을 4억 8,000만 달러에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금앤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됐습니다.
엔지니오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넷앱은 지난 2010년 7억 5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한 OEM 비즈니스를 통해 서버 부착(server-attached) 스토리지나 임베디드 스토리지와 같이 기존에 진출하지 못했던 분야에 진입함으로써 시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넷앱은 이미 업계에서 성공을 인정받은 OEM 비즈니스 모델을 누구보다 잘 관리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을 얻게 됐습니다.
넷앱 톰 조젠스 CEO는 “제품 및 기술을 혁신하고, OEM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중요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저장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전략적인 스토리지 플랫폼을 갖춤으로써 제품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 및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넷앱 파트너 및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IBM 스토리지의 더글러스 발록 부사장은 “이번 발표와 양사 협력 관계에 따라 IBM과 넷앱은 고객들의 IBM DS3000, DS4000, DS5000 환경 지원 및 강화에 계속 힘쓸 수 있게 됐다. 10G iSCSI 지원 리더십 등 IBM이 발표한 새로운 기능은 이번 OEM 기반 제품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GI의 토니 캐로짜 영업 총괄 부사장은 “OEM 스토리지 파트너로 넷앱과 긴밀히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넷앱은 스토리지 업계 리더 기업으로 시장에서 SGI 스토리지 시스템을 차별화할 수 있는 혁신과 전문성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테라데이타 최고개발책임자(CDO)인 스캇 나우도 “넷앱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스토리지 전문 기업이다. 넷앱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데이터 고객이 원하는 고성능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넷앱은 엔지니오 외장 스토리지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넷앱 E-시리즈 플랫폼’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추가했습니다. E5400 스토리지 시스템은 OEM으로 제공되며, 대규모의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과 가용성이 요구되는 고성능 환경에 맞추어진 통합 솔루션입니다.
특히 E-시리즈 플랫폼은 풀모션 비디오 스토리지 솔루션(Full-Motion Video Storage Solution)을 통해 풀모션 영상의 강점을 보다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하둡(Hadoop) 인프라의 관리 단순화 및 신속한 구축을 통해 고객들이 스토리지를 페타바이트급까지 다이내믹하게 확장하면서도 솔루션 구축을 기존의 몇 주에서 몇 시간에 할 수 있도록 구축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도 탁월합니다.
E5400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30만 이상의 E-시리즈 판매, 20년 이상의 설계 노하우 및 펌웨어 개발을 통해 증명된 아키텍처.
- E5400의 컴팩트 4U 폼팩터는 콘트롤러를 통합하고 있으며, 운용비를 줄이면서 스토리지 용량을 극대화.
- 완벽한 이중화 설계 및 온라인 관리로 지속적인 고속 데이터 액세스 가능.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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