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유틸리티 스토리지 전문기업 3PAR(www.3par.com 한국대표 이성순)가 가상화 솔루션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비용을 줄이고, 관리는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3PAR은 8일, 자사의 유틸리티 스토리지가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가상화(Red Hat Enterprise Virtualization for Servers, RHEV) 제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는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의 하이퍼바이저와 서버 관리 툴을 포함하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이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3PAR의 유틸리티 스토리지 솔루션 ‘인서브 스토리지 서버’를 이용하는 기업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확장형 가상 환경을 구축할 때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솔루션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3PAR의 스토리지 운영체제 ‘인폼(InForm)’에서 지원하는 서버 가상화 플랫폼은 레드햇을 비롯해 VM웨어의 V스피어, 시트릭스의 젠서버,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에 이르기까지 업계의 모든 주요 서버 가상화 솔루션으로 확대되었다.
3PAR와 레드햇을 선택한 고객은 서버 가상화와 고도로 가상화된 스토리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3PAR의 설명이다.
►서버 구입비용 50% 절감 : 3PAR 유틸리티 스토리지는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가상 서버의 성능을 높여준다. 물리적 서버마다 2배의 가상 머신을 설정해 가상머신 밀도(VM Density)를 2배로 높일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3PAR 유틸리티 스토리지를 선택하면 경쟁사 스토리지를 도입할 경우와 비교해 서버 구입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관리 시간 최대 90% 단축 : 3PAR의 인서브 스토리지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에 특화된 자동 스토리지 관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상 서버 환경에서 고객의 스토리지 관리 시간을 최대 90%까지 줄여준다. 특히 클러스터링된 가상 서버 환경에서 3PAR의 호스트 그룹 관리(Autonomic Group) 기능을 활용하면 동일한 스토리지 볼륨을 공유하는 경우, 스토리지 프로비저닝과 모니터링, 데이터 보호와 같은 작업을 호스트별로 각각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
►스토리지 비용 대폭 절감 : 3PAR 유틸리티 스토리지는 씬 프로비저닝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스토리지 필요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3PAR 씬 프로비저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레드햇 고객은 필요한 만큼만 스토리지 용량을 구입하면 된다.
레드햇 서버 가상화 지원과 관련해 3PAR코리아 이성순 지사장은 “레드햇 서버 가상화와 3PAR의 유틸리티 스토리지를 결합함으로써 기업고객은 기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환경 위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더 적은 서버와 스토리지를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3PAR는 미국의 호스팅 및 기업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문업체로,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쉽고, 비용효율적인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국내 금융/통신/제조업 및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에 영업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 4월 한국지사가 설립됐으며, 이달 안으로 파트너 셋팅을 마무리하고 영업에 본격 나선다.
<사람중심 김재철>mykoreaone@b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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