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토리지 3PAR, 국내 파트너는 동부CNI

【사람중심】 유틸리티 스토리지 전문기업 3PAR(www.3par.com 지사장 이성순)가 동부CNI를 자사의 한국 내 첫 번째  총판으로 영입,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를 본격 공략합니다.

하이엔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3PAR는 대기업과 금융, 공공, 포털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풍부한 솔루션 공급경험과 컨설팅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물색해 왔는데, 동부CNI와 총판 계약을 맺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동부CNI는 유틸리티 스토리지 플랫폼인 ‘인서브(InServ)’ 스토리지 서버와 3PAR ‘인폼(InForm)’ 소프트웨어 등 3PAR 전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 3PAR 솔루션 전반에 대한 서비스 지원도 함께 제공합니다.

동부CNI가 공급하는 3PAR의 소프트웨어 제품으로는 스토리지 용량의 활용도를 높이는 ‘씬 기술 (Thin Technologies)’, 스토리지 계층 간에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어댑티브 옵티마이제이션(Adaptive Optimization)’, 재해복구 솔루션 ‘원격 카피 (Remote Copy)’ 등입니다.

3PAR와 동부CNI는 먼저 대기업과 금융권, 포털의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3PAR가 여러 나라에서 전략적인 성공을 거두어 왔고 또한 동부CNI도 강점을 갖고 있고 IT 아웃소싱 고객들에게도 3PAR 솔루션을 적극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3PAR코리아 이성순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IT 인프라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데이터센터 전반에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IT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동부CNI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하이엔드 스토리지 공급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부CNI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담팀을 구성하고, 3PAR 솔루션 영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3PAR의 기존 리셀러와 협력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역량 있는 리셀러를 보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양사 공동으로 고객 대상 세미나도 열 계획입니다.

3PAR는 최근 HP와 델이 치열한 인수 경쟁을 벌인 끝에, 20억 달러라는 거금에 HP로 매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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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