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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통신/서비스 플랫폼(IMS)

스카이라이프, 에릭슨과 손잡고 HD방송 강화

【사람중심】 위성방송 사업자 스카이라이프가 에릭슨과 손잡고 HD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에릭슨은 13일, KT 스카이라이프의 All HD 서비스 구현을 위해 자사의 새로운 비디오 프로세스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릭슨의 새로운 비디오 프로세스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스카이라이프는 한층 강화된 양질의 H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2015년까지 전 채널을 HD로 전환한다는 목표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카이라이프는 에릭슨의 HD 솔루션을 기반으로 3백만 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향후 150 채널 이상의 고품질 H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 스카이라이프 운영센터 이한 센터장은 “현재의 TV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HD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자 여러 제조사와 폭넓은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품질 서비스를 가능케 하고, 대역폭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에릭슨의 시스템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KT 스카이라이프에 공급되는 제품은 ▶‘EN8190 MPEG-4 AVC HD 인코더 모듈이 장착된 비디오 프로세서(Video Processor)’, ▶‘MX8400 시스템 멀티플렉서’, ▶‘RX1290 멀티포맷 SD/HD 프로페셔널 리시버’및 이들 제품의 제어 시스템인 ▶‘nCompass 컨트롤’ 시스템입니다.

KT 스카이라이프는 HD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더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서는 제공하는 HDTV 채널 수를 늘려야 하는 과젤르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위성중계기(transponder) 용량 때문에 채널 수를 늘리는 데 제약이 있었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려면 집적도 높은 HD 압축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얘기되어 왔습니다.

에릭슨의 새로운 비디오 프로세스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KT 스카이라이프는 대역폭 효율화를 실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추가로 중계기를 구축하지 않고도 에릭슨의 신기술을 활용해 HD 채널 수를 늘릴 수 있게 됨으로써 운용 비용을 크레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방송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릭슨 TV솔루션부문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 심재훈 지사장은 “에릭슨은 장차 모든 분야에서 HD로의 변환을 확신한다”며, “KT 스카이라이프가 최첨단 방송 시장에서 지금껏 시청자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의 고품격 HD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HD 채널을 효과적으로 증설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