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신/보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CCTV의 진화, 어둠속 동영상도 HD로 전달한다 [사람중심] 학교 안 으슥한 곳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귀가길 시민들을 노린 강도 행각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같은 사고현장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CCTV 카메라입니다. 피해자 입장에서 CCTV는 억울함을 풀어줄 최후의 보루 같은 것이겠지요. 그런데 때로는 CCTV가 촬영한 영상 때문에 피해자가 더욱 큰 좌절을 겪기도 합니다.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곳에서 피해를 입었지만, 정작 촬영한 영상에서는 가해자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학교폭력 문제가 한참 이슈가 됐을 때도 비용 문제 때문에 너무 성능이 낮은 CCTV 카메라가 설치돼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자 구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 논란거리가 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 더보기 은행·방송사 업무 올스톱…사이버대란에 대한민국은 ‘멘붕’ 【사람중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사이버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주요 은행과 방송사 전산망이 한날 한시에 마비되는, 국내는 물론 해외 사례를 통틀어서도 듣도 보도 못한 일입니다. KBS, MBC, YTN, 신한은행, 농협. 피해를 당한 기업의 이름만 들어도 이번 사태가 주는 심각성과 경고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정부가 사이버 공간의 경계를 강화한다고 밝힌 지 일주일 만에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12일 민·관·군 합동으로 사이버위협합동대응팀을 구성, 사이버 공간의 경계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기관들은 20일 오후 2시 25분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뒤에야 현장대응팀을 출동시켰습니다. 첫 브리핑은 그로부터 2시간이나.. 더보기 “보안 완벽하다”던 대기업 시스템에서 500개의 악성코드가! [사람중심] 네트워크의 발달과 무선 인터넷 접속의 확산은 필연적으로 사이버 공격의 확산을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지난 2006년과 비교해 2012년에는 사이버 공격이 6.5배나 많아졌다고 합니다. 2012년을 기점으로 이러한 사이버 공격은 더욱 기승을 부렸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지속 해킹)입니다. APT는 특정 공격 방식은 아니고, 이전보다 훨씬 지능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하는 경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거나, e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사용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둡니다. 그리고 이 악성코드를 여러 방식으로 활용합니다. 사용자의 정보를.. 더보기 사이버 저항군의 시대...정보해킹 연간 4천배 늘었다 [사람중심] 지난 2011년 한해 동안 해커들이 훔쳐간 디지털 정보가 2010년에 비해 4,000배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발표한 ‘연례 데이터 침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커들이 훔쳐간 디지털 자료는 1억 7,400만 여건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0년에는 400만 건도 많다고 했었는데, 무려 4,350배가 늘어났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유출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점이 심각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개인정보 유출이 1%였지만, 지난해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유출이 전체의 95%를 차지했습니다. 온라인상의 데이터 도난이 이처럼 폭증한 것은 핵티비스트들의 활동이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체 데이터 침해 .. 더보기 방통위의 ‘국산 우수 백신 목록’, 이용자 신뢰도는 반영됐나? [사람중심] 국내에서 제작·판매되는 PC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가운데 2/3 정도가 악성코드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컴퓨터 백신 제품 실태 조사를 한 결과, 77개 업체의 백신 202종 가운데 58%인 118종이 ‘성능 미달’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조사에서는 3,000개의 악성코드 샘플 가운데 1/3인 1,000개 미만을 악성코드로 분류하는 백신이 ‘성능 미달’ 판정을 받았는데, 118개 제품 가운데 82개 제품은 정상적으로 치료한 파일이 10개도 안 됐다고 합니다. 정상 파일을 악성코드로 잘못 인식한 제품도 105개나 됐다고 하네요. 컴퓨터 백신이라고 부르기도 우스울 정도입니다. 방통위는 “이런 백신을 사용하면 악성코드 피해를 막지.. 더보기 펜타시큐리티, SAP DB보안 시장 공략 나선다 【사람중심】펜타시큐리티시스템(www.pentasecurity.com 대표 이석우)이 SAP DB 보안 시장 공략에 시동을 겁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30일, 지난 8월 9일에 자사의 DB 암호화를 위한 통합 보안 솔루션 ‘D’Amo(이하 디아모)‘가 SA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아모가 획득한 SAP 인증은 Secure Network Communications(이하 SNC) 모듈과 연동해 데이터 암호화뿐만 아니라 구간 암호화와 SAP 애플리케이션 및 SAP 사용자계정 인증까지 포함된 것입니다. SAP DB와 관련되어 안전한 통합 보안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이죠.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이번 인증은 SAP 데이터 자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가 유통되는 경로에도 보안을 제공하기 위한 .. 더보기 포티넷 “대기업 공략 성공, 이제 공공·금융이다” 【사람중심】 통합보안장비(UTM) 분야의 선두기업인 포티넷 한국지사(www.fortinet.co.kr 지사장 최원식)은 올해 들어 본격화한 고성능 UTM 사업이 속속 성과를 거두며,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티넷코리아는 최근 2011년 상반기 비즈니스 실적을 발표했는데, 올해 1분기 국내 UTM 시장에서 3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고성능·대용량 UTM 장비가 대기업 및 통신사업자 시장에서 의미 있는 실적들을 거두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포티넷이 상반기에 확보한 국내 대기업 고객은 제조, 금융, 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분포돼 있는데, 특히 SK텔레콤 사례를 비중 있게 소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대용량 NAT 및 10G 방.. 더보기 제 2의 농협 사태, 딴지일보 해킹 【사람중심】 최근 싸이월드·네이트 가입자의 개인정보 3,500만 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올해 들어 농협 전산 장애에 이어 터진 또 한 번의 대형 보안 사고입니다. 정보 유출이 중국발 IP의 악성코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 때문에 북한 소행이니, 중국 소행이니 하는 추축들을 쏟아내고 있고,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을 ‘제 2의 농협 사태’라고 평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보다 나흘 앞서 벌어졌던 한 인터넷 신문사 해킹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바로 딴지일보 해킹 사건입니다. 딴지일보는 7월 8일 창간 이래 13년치의 데이터가 모두 날아가는 폭탄을 맞았습니다. 메인 서버뿐만 아니라, 백업 서버의 데이터까지도 모두 사라지는 대형사고였는데, 이번 일과 관련해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더보기 에이템포 한국지사, 일본시장에 출사표? 【사람중심】 정보보호 솔루션 전문업체 에이템포의 한국 지사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외국계 기업 한국 지사의 일본 시장 진출?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면 앞뒤가 맞지 않을 수도 있는 얘기입니다. 본사가 일본에 지사 설립 또는 총판 계약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한국-일본을 독립된 하나의 지역으로 묶어 한국이 일본 비즈니스까지 아우르게 되는 경우는 있지만, 한국 지사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는 표현은 처음 듣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이템포(http://www.atempo.co.kr 대표 소승호)는 26일, 일본 시장 진출한다는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일본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인 CLC Corporation(대표 스미토모 카즈히로)과 총판 계약을 맺은 것입니다. CLC 코퍼레이션은 일본.. 더보기 ‘일본 쓰나미 구호’ 위장한 스팸·악성코드 극성 【사람중심】 3월 한 달 간 전세계 일일 평균 스팸메일 양은 27.4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일본 대지진을 악용한 스팸은 기승을 부렸습니다. 시만텍(www.symantec.co.kr)이 20일 발표한 전세계 스팸 및 피싱 동향을 조사·분석한 ‘시만텍 월간 스팸 및 피싱 현황 보고서’ 4월호에 따르면 러스톡(Rustock) 봇넷이 폐쇄되면서 3월 한 달 간 전세계 일일 평균 스팸량은 27.43% 줄어들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러시아의 러스톡(Rustock) 봇넷은 2010년 말 활동을 중단했다가 올 1월 활동을 재개하는 듯 보였으나 지난 3월 16일 미 정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제 폐쇄를 하면서 3월 16일 전세계 스팸량은 24.7%, 3월 17일은 11.9%나 줄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