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고객용 IP 네트워크 용량 증설

【사람중심】 KT가 기업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IP 네트워크 용량을 증설했습니다.

한국 알카텔-루슨트(대표 신원열)는 9일, KT의 기업 인터넷 고객 통합 수용을 위한 IP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카텔-루슨트가 공급한 집선 스위치는 KT 가 보다 고품질의 인터넷, VPN 및 보안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IP 네트워크 용량을 증설하는 용도입니다.

이번에 공급된 장비는 테라급 서비스 스위치인 ‘7750SR’로 KT는 기업 고객들에게 고대역폭 IP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계층적 QoS(H-QoS) 기능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장비는 서비스 가용성 및 망 확장성이 우수해 KT의 기존망을 단순화시키기 때문에 설비투자(CAPEX) 및 운용비(OPEX)를 상당 부분 줄이면서, 보다 효율적인 망 운용을 가능케 해준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앞으로 IP/MPLS를 이용한 L2/L3 VPN 서비스는 물론, DPI(Deep Packet Inspection) 및 IPSec 기술들을 활용해 트래픽 관리 기능, VPN 보안 서비스 등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업 고객들의 광대역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면서 KT는 트래픽 수용 용량 증설 , 보안 및 인터넷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이번 장비 도입으로 KT는 기업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안정되게 제공하고, 가입자 대역폭이나 서비스 요구사항이 변화하는데 맞게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신원열 사장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IP 솔루션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국내에서도 입증하게 된 중요한 성과”라며, “KT의 기업 고객을 위한 인프라 강화는 물론, 차별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알카텔-루슨트의 ‘7750SR’ 장비는 KT 외에도 BT, AT&T, 버라이즌, 텔스트라, 도이치텔레콤 등 전 세계 110여 나라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공급되었다고 합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델오로그룹과 IDC 발표에 따르면 알카텔-루슨트는 2010년 3분기 IP/MPLS 에지 시장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