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넷기어(www.netgear.co.kr 지사장 김진겸)가 10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출시했습니다.
넷기어코리아가 8일 발표한 ‘프로세이프 XSM7224S’는 10G 24포트를 지원하는 관리형 스위치로, 최대 4대의 스위치를 스태킹해서 쓸 수 있는 장비입니다. 3월 10일 국내에 정식 출시됩니다.
이 제품은 24개의 10G SFP+ 인터페이스를 내장해 다양한 용도의 기가비트 커넥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4개의 콤보형 10G RJ45 자동인식 포트도 지원합니다.
최대 4대를 스태킹할 경우 모두 96개의 10G 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중·소 규모 사업장에서는 백본 스위치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넷기어의 설명입니다.
넷기어는 그 동안 중소 기업의 네트워크 에지를 타겟으로 하는 제품을 주로 공급해왔으나, 이번 10G 스위치 출시를 계기로 중소 기업 백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에 걸 맞는 기능들도 제공됩니다. 넷기어 ‘프로세이프 XSM7224S’는 VLAN 라우팅 기능, 트래픽 우선순위 지정 기능, 고급 QoS(Quality of Service) 기능, IPv4/IPv6 라우팅 기능 등 다양한 2계층 고급 관리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접속 제한 기능, DoS 설정 보호, MAC 필터링, 포트 보안 등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도 지원됩니다. 라이선스를 업그레이드하면 필수 3계층 관리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력·냉각 등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제공합니다. 메인 전원을 위해 탈부착식 전원 모듈을 내장하고 있으며, 옵션으로 두 번째 내장 파워 서플라이를 지녀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장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탈부착식 팬 트레이는 데이터센터 내부의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하면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앞·뒷면에 쿨링 시스템이 장착돼 있습니다.
넷기어는 10G 관리형 스위치 XSM7224S에도 자사의 다른 기업용 네트워크 제품과 같이 업계의 동종 제품 가운데 가장 긴 라이프타임 품질보증 기간을 보증합니다.
넷기어는 지난해 3분기 자사의 첫 번째 엔터프라이즈용 WLAN 콘트롤러를 출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바 있습니다. 유선 스위치 분야에서 넷기어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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