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브로케이드(www.brocade.com 지사장 권원상)가 기업이 IPv6 환경을 쉽게 도입하면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습니다.
브로케이드는 6일, 서버아이언(ServerIron) ADX 시리즈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스위치의 소프트웨어 릴리스 버전 12.3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SW 버전은 기존 서버아이언 ADX가 구축된 IPv4 네트워크와 신규 구축된 IPv6 네트워크 간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게이트웨이 기능은 브로케이드 고객들이 IPv6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을 제공하고 IPv4 와 IPv6 환경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끊어짐 없는 마이그레이션을 가능케 해줍니다.
무엇보다 새 SW 버전은 ‘브로케이드 원(Brocade One)’ 전략을 구성하는 두 가지 핵심 사항인 ‘기존 투자 보호’와 최고 수준의 ‘단순함’을 실현하도록 합니다. 고객들은 간단한 SW 업그레이드만으로 ADX 플랫폼 성능을 몇 배 향상시킬 수 있다는군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센서 같은 장치가 급증하면서 IPv4는 확장의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로 인해 IPv6 전용 장치가 새로 등장, 기업의 IT 조직들은 대규모 기술 업그레이드와 관련한 과제를 떠안고 됐습니다.
또한, 전세계 정부기관들은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IPv6 기반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듀얼 프로토콜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브로케이드는 새로운 SW 버전이 이런 문제에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키그룹 측은 “IPv4 주소 사용은 한계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일정 기간 IPv4와 IPv6가 공존하는 듀얼 프로토콜 세계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레이어에서 IPv6에서 IPv4로 동시 변환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전세계 서비스 제공자와 기업의 성공에 주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IPv6 기술은 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글로벌 IP 주소 풀을 현격하게 확대하며, 동시에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시켜 보안 및 모빌리티 이슈를 해결합니다. QoS(Quality of Service)를 향상시키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로케이드 ADX는 단순하지만 표준 기반의 IPv4 to IPv6 변환 기술을 통해 듀얼 프로토콜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풍부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본적인 레이어3 변환 서비스만 제공하는 라우터 기반 변환 솔루션과 달리, 브로케이드 솔루션은 실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과 프로토콜의 연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고성능 레이어7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서비스 공급자나, 기업, 정부 기관들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기존의 IPv4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IPv6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새 SW 버전은 기존 서버아이언 ADX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스위치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메트릭의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켜 ‘초당 3백만 HTTP 연결’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브로케이드의 설명입니다.
회사 측은 “서버아이언 ADX의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됨으로써 기업들은 현재 부상하고 있는 가상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민첩성 및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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