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Lifelike Experience!”
3D 그래픽의 성능이 갈수록 향상되면서 실제 현실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틀로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3D와 PLM(제품수명주기,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분야 1위 기업 다쏘시스템(www.3ds.com)가 ‘3DS 코리아 포럼’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Dream It, Live it, Experience It’ 이라는 주제로 6월 8~9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3D가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하는 매개체에서 더 나아가, 누구나 자신이 꿈꾸는 것을 가상으로 구현해 실제와 같은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드는 3D 기술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다쏘시스템은 꿈을 표현하는 미디어로서의 3D ‘Lifelike Experience!’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작업장의 구조나 작업자의 안전과 관련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거나, 현실성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상점을 만들거나, 신체의 염증 확산 예상도를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염증의 확산을 막는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에 가까운 3D 가상세계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실제 교실과 가상 랩에서 공부한 학생을 비교한 결과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 랩에서 공부한 쪽이 훨씬 효과가 높았다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설명입니다. 네슬레의 경우 전세계 58개 나라에서 마케팅용으로 3D 가상현실 기반 기능성 게임을 제공하는데, 지금껏 진행해 온 어떤 마케팅 프로그램보다 효과가 좋다는 평가를 나왔다는군요.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세상을 보다 사실적으로 디지털화해서 실제 작업에서 더욱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연과 인체의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향사시켜 신소재·생명과학·의료 분야의 혁신에 일조하고 한다”면서, “2021년에는 실제와 같은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다쏘의 비전이다”고 말했습니다.
다쏘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3D 디자인을 하고, 제품의 전 주기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사의 V6 아키텍처를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유럽에 문을 열었으며, 올해 안에 태블릿에서 손가락을 이용해 3D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솔루션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한편, 3D 코리아 포럼에서는 3D 및 PLM 솔루션 고객 및 국내외 주요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채로운 전시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됐습니다. 연사로는 현대자동차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같은 제조사, HP와 엔비디아 등 IT 기업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일대학교 HRD사업단 등 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이 망라돼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3D는 성별, 나이, 학력 심지어 신체적 장애까지 초월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라며, “다쏘시스템의 3D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시켜 주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3D의 가능성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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