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트워크&통신/유선네트워크

LG-에릭슨, “L7 스위치 따로 사지 마세요”

【사람중심】 LG-에릭슨이 고객들로 하여금 L4 스위치 구입 비용으로 L7 스위치 기능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LG-에릭슨(www.lgericsson.co.kr CEO 이재령)은 1일, 새로운 개념의 ‘Layer 4.7 스위치’를 전격 출시, L4 스위치 및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크(ADN) 시장 석권에 더욱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iPECS-LNS4012’는 2009년 5월 L4~L7 스위치 분야에서 손을 잡은 시트릭스와 협력해 내놓은 것으로, LG-에릭슨의 하드웨어에 시트릭스의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킨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 L4 스위치 핵심 기능인 ‘로드 밸런싱’은 물론, 캐싱·압축·보안·서버 성능향상 및 보호와 같은 L7 스위치 기능들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러한 기능들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있어 고객들은 L7 스위치 도입에 따르는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사용은 최대한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서버 상의 과부하를 방지하고 DoS·DDoS와 같은 외부 공격을 방어해 서비스의 중단이나 지연을 최소화하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변동하지 않거도 데이터를 암호화해 압축전송하기 때문에 대역폭을 효율적인 쓸 수 있다는 점 또한 기존 L4 스위치와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LG-에릭슨 ‘LNS4012’는 스위치 포트 구성과 하드웨어 변경 없이 라이선스만으로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에디션 모델을 고객이 각각 3가지씩 선택할 수 있는 ‘3+3’ 기능을 제공,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가능케 한다는 방침입니다.

LG-에릭슨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 안종대 상무는 “LNS4012는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고객 환경에 맞게 다양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솔루션”이라며, “고객들은 단순 로드밸런싱 기능을 지원하는 L4스위치에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DN)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경제적인 비용으로 L7 스위치의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