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주니퍼네트웍스(지사장 강익춘)가 최근 준공한 STX종합기술원에 고성능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인텔리전트 빌딩인 STX 종합기술원에는 주니퍼 Junos 운영체제에 기반을 둔 EX 시리즈 이더넷 스위치, SRX 시리즈 서비스 게이트웨이 등이 공급됐으며, 이들 솔루션은 STX종합기술원의 관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조직 운영의 민첩성·확장성은 향상시켜준다는 것이 주니퍼 측의 설명입니다.
STX종합기술원의 IT시스템 구축을 맡고 있는 포스텍(Forcetec)은 자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주니퍼의 엔터프라이즈 스위칭 및 보안 장비들이 뛰어난 안정성 및 확장성을 지녔고,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Junos 운영시스템이 모든 장비에 동일하게 탑재돼 있어 원활한 인프라 관리 및 상호운영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운영비용을 줄이는 효과를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STX종합기술원은 백본 장비로 주니퍼네트웍스 EX8200 이더넷 스위치를 구축하고, 분산 레이어에는 버추얼 섀시(Virtual Chassis) 기능을 탑재한 EX4200 스위치를 도입했으며, 사용자단에는 EX3200 스위치를 도입해 모든 네트워크 계층을 주니퍼 스위치로 구축했습니다.
EX 시리즈는 동급의 타사 장비들에 비해 전력 소모는 40~60% 낮고, 냉각에 소모되는 비용 또한 30% 이상 더 낮다는 것이 주니퍼 측의 설명입니다.
포스텍 창원IDC 임우섭 차장은 “계열사 간 창조적인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 IT 네트워크의 핵심 목적이며, 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빌딩 설계 과정에 네트워크 설계를 통합했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네트워킹 인프라스트럭처를 단일 벤더 솔루션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주니퍼를 도입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STX종합기술원의 이번 사업에서는 보안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였는데, 이는 계열사 간 협업에서 철저한 기밀 유지가 요구됐기 때문입니다. 임우섭 차장은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우수성을 공인받은 주니퍼의 SRX650 서비스 게이트웨이가 주니퍼 솔루션 통합 구축을 결정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 강익춘 대표는 “SRX 시리즈는 다이내믹 서비스 아키텍처를 통해 보안과 네트워크 기능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으며, 보안과 성능을 모두 보장해준다”며, “STX종합기술원 네트워크 전반에 구축된 가상 LAN 환경 안에서 Junos의 통합 네트워크 및 보안 관리를 통해 컨피규레이션과 업데이트를 효율성 있게 수행함은 물론 상호 협업 극대화로 STX그룹의 비즈니스 확장에 있어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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