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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통신/유선네트워크

중소기업 네트워크, 전원만 연결하면 OK

【사람중심】 별도의 관리자가 없는 중소기업이 전원 플러그를 연결하는 정도의 간단한 작업만으로 네트워크를 설치,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을 시스코가 발표했다.


시스코가 국내 시장에 새로 선보이는 중소기업용 스위치 ‘시스코 100 시리즈’는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언매니지드(unmanaged) 스위치’로, 유선상에서 패스트 이더넷과 기가비트 이더넷 접속을 보장한다. 포장을 뜯은 뒤 별도의 네트워크 구성 작업 없이 바로 연결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코는 또 중소기업들이 큰 비용 부담 없이도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이 편리한 무선 방화벽 제품 ‘시스코 RV 120W 와이어리스-N VPN 파이어월’도 함께 발표했다.

이 제품은 20명 정도의 직원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대기업 못지 않은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시스코의 설명이다. VPN을 통해 직원들이 원격지에서도 안전하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고속의 802.11n WiFi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또 네트워크를 분할해 특정 파일과 애플리케이션 접속 권한을 차등화할 수 있게 해준다.

시스코 코리아는 비용 부담과 기술 인력 부재 때문에 신뢰성이 뛰어난 네트워킹 솔루션 도입을 주저했던 중소기업들이 이번 제품을 크게 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는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은 중소기업들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오래 전부터 고민해 왔다”면서, “보다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시스코의 첨단 네트워킹 솔루션을 이용해 경쟁력을 높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중심 김재철>mykoreaone@bitnews.co.kr
[C급 기자의 B급 전망, 비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