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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통신

HP-시스코, 날카로워지는 대립각 【사람중심】 시스코시스템즈(www.cisco.com)와 등을 돌린 HP가 전방위로 시스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국HP(www.hp.com)는 6일, 한국 알카텔-루슨트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데이(Alcatel-Lucent & HP Partnership Day)’ 행사를 가졌습니다. 알카텔-루슨트(www.alcatel-lucent.com) 아태지역 제휴 부문 크랙 스미스 부사장, HP 아시아태평양 지역 얼라이언스 담당 필립 소트웰 이사, 한국 알카텔-루슨트 신원열 사장, 한국HP 함기호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 두 회사는 한국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한 사업 부문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더보기
DDoS 공격, 초동진압이 관건 【사람중심】 2009년 7.7 DDoS 대란 1주기인 7일 오후 6시 즈음,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주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하는 DDoS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6월 9일과 11일에 이어 세번째 일어난 국내 주요 웹사이트 DDoS 공격이었습니다.(관련기사 보기) 청와대, 외교통상부, 농협, 외환은행, 네이버 등을 대상으로 일어난 이번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은 규모가 미미했지만, 결국 7.7 DDoS 대란 1주기에 다시금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화됐음에도 제대로 대비를 못했다는 측면에서 보다 근원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DDoS 공격을 방어하는 데 있어 초동 진압이 2차, 3차 피해를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발표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더보기
모토로라 분사 소식을 듣고 【사람중심】 모토로라(www.motorola.com)가 드디어 두 개의 회사로 나누어질 모양입니다. 모토로라는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2011년 1분기에 시행할 분사 계획을 보고했는데, 모바일 기기와 가정용 제품(케이블모뎀 등) 사업을 모토로라 모빌리티(Motorola Mobility)라는 이름으로 독립합니다. 기업 및 통신사 인프라스트럭처 사업은 모토로라 솔루션즈(Motorola Solutions)로 독립합니다. 모토로라는 지난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내년 1분기부터 시행할 분사 계획을 최신 버전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각 사업별로 특성이 너무 뚜렷한 것이 회사를 둘로 나누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기업 및 통신사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오랜 시간이 걸.. 더보기
새출발 LG-에릭슨, 차별화의 관건은 ‘4G’ 【사람중심】 세계 1위 통신장비 공급업체인 스웨덴의 에릭슨과 LG전자의 합작기업 LG-에릭슨이 6월 30일 드디어 출범을 알렸습니다. 에릭슨은 지난 4월 노텔이 가진 LG-노텔 지분을 인수해 LG전자와 함께 새로운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분은 LG-노텔 때와 마찬가지로 에릭슨이 50%+1주, LG전자가 50%-1주를 갖게 됩니다. LG-에릭슨의 출범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그러니까 2005년에 있었던 LG-노텔의 출범과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LG전자와 합작파트너의 지분 구조가 그렇고, 50%+1주를 가진 외국 기업의 목표 또한 대동소이합니다. 2005년 당시의 노텔은 3G 액세스 부문에서 전세계 선두권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영업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보기
LG전자-에릭슨 합작 ‘LG-에릭슨’ 출범 【사람중심】 LG전자와 세계최대 통신장비 공급업체 에릭슨의 합작회사 ‘LG-에릭슨’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LG-에릭슨(www.lgericsson.com CEO 이재령)은 30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모든 절차가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6월 30일부로 엘지에릭슨주식회사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합작법인 대표에는 기존 LG-노텔을 이끌었던 이재령 사장이 연임됐습니다. 에릭슨은 지난 4월 LG-노텔의 노텔 측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LG전자와 새로운 합작사 설립 관련 계약을 마친 바 있습니다. 이후 약 석달 간에 걸친 합작사 설립 작업이 마무리됨으로써 세계 최대 통신장비 공급업체 에릭슨은 LG-에릭슨 지분 50%+1주를 보유해 LG-에릭슨의 새로운 대주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LG전자는 LG-.. 더보기
WiFi 나비효과 - WiFi 핫스팟 구축, 통신사 백본망 변화로 이어져 - 【사람중심】 나비효과(Butterfly Effect). 뉴스에서 종종 접하기도 하고, 유명 영화의 제목으로도 쓰였던 이 용어는 미국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의 ‘브라질에서 시작된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는가?’라는 강연 제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초기값의 미세한 차이 때문에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고 하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아주 미미했던 출발이 엄청난 결과물로 이어지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국내 통신 서비스 시장에서 불고 있는 WiFi 확산 움직임에서 비롯된 어떤 변화를 보면서 ‘나비효과’라는 표현을 써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볼까 .. 더보기
WiFi, 지자체가 무료로 제공하면 안되나요? 【사람중심】 지방 선거가 끝난 지도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한편으로는 통쾌하고, 한편으로는 아쉬운 선거였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어찌 되었든 투표를 참여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 좋은 교훈이 되었던 선거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선거가 끝난 지방자치단체들이 IT 쪽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여서 나름의 예상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거를 끝낸 지자체가 가운데 상당수가 본격 검토에 들어가지 않겠나 하는 아이템은 바로 FMCFixed Mobile Convergence)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FMC를 단순화시키면 ‘PSTN 유선전화를 인터넷전화(VoIP)로 바꾸어 이것을 휴대전화에 결합시키는 서비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7.7 사이버 대란’ 악몽 재현되나? - 정부기관 웹사이트 9일 이어 11일 세차례 공격당해 【사람중심】 지난해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큰 혼란에 빠뜨렸던 7.7 DDoS 대란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좀비 PC)를 이용해 한꺼번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특정 웹사이트를 마비시키는 기법이다. 웹사이트가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훨씬 넘어서는 트래픽을 보내게 되면, 해당 웹사이트의 접속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다가 급기야 접속이 중단된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 열기가 한참 달아오르던 11일 저녁 국가기관 홈페이지를 노린 중국발 DDoS 공격이 세 차례 진행됐다. 공격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1일 18시 31분부터.. 더보기
씨디네트웍스, 차별화된 DDoS 공격 방어 서비스 ‘인기’ 【사람중심】 지난해 7.7 DDoS 대란 이후 예상치 못한 DDoS 공격이 기업의 보안에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해 DDoS 확장방어가 가능하도록 한 안티 DDoS(Distribute Denial of Service) 서비스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3대 CDN(Content Delivery Network) 공급업체 씨디네트웍스(www.cdnetworks.com 대표 고사무열)는 9일, 대규모 CDN 네트워크 기반의 안티 DDoS 서비스 ‘시큐어드 호스팅(Secured Hosting)’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금융 및 공공기관, 대기업 그리고 닷컴 기업의 문의가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트렸던 7.7 DDoS 대란.. 더보기
브로케이드, IP네트워크 전문가 이중길 씨 영입 【사람중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전문업체 브로케이드코리아(www.brocade.com 지사장 권원상)가 IP네트워크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이중길 씨를 기업 영업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신임 이중길 전무는 브로케이드코리아의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매니저로 일하게 되는데, 브로케이드가 파운드리네트웍스를 인수한 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매니저급 인력을 충원한 것이다. 이 전무는 아태 지역 세일즈 매니저로서, 권원상 지사장을 보좌해 한국의 영업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브로케이드가 한국의 IP부문 사업을 강화하고자 영입한 이중길 전무는 약 22년 동안 IP 네트워크 솔루션 및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에서 일해온 인물이다. 특히 지난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시스코시스템즈와 쓰리콤 한국지사에서 IP 기반 네트워킹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