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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컴퓨팅/가상화

주니퍼, 가상화 보안 전문업체 인수

【사람중심】 네트워크 전문 업체들이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주니퍼네트웍스가 가상화 보안 전문 업체를 인수했습니다. 주니퍼가 선택한 회사는 알토 네트웍스(Altor Networks)라는 회사입니다.

주니퍼는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통합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 뉴 네트워크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물리적 보안 기술에 가상화 보안 기술도 확보하게 됐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위한 자사의 새로운 네트워크 전략에 ‘가상화 보안’이라는 중요한 컴포넌트를 보강하게 된 것입니다.

네트워크와 보안이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것처럼, 가상화 네트워크와 가상화 보안도 마찬가지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과 네트워크가 물리적으로 할당되어 있지 않은 가상화의 특성상 보안은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될 마지막 과제로 인식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가상 서버에서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내부의 서버 보안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알토 네트웍스는 고성능 하이퍼바이저 기반 방화벽, 온-보드 침입 탐지, 완벽한 네트워크 가시성 및 모니터링, 규제 준수를 위한 고급 리포팅 기능 등 최고의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과제를 해결해준다는 것이 주니퍼의 설명입니다.

주니퍼의 SLT(Service Layer Technologies) 총괄 부사장 마크 바우하우스는 “주니퍼는 알토 네트웍스 인수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보안 부문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낮은 비용으로 물리적인 인프라스트럭처와 가상 인프라스트럭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관된 보안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알토 네트웍스 창립자 아미르 벤 에프레임 CEO는 “알토 네트웍스는 혁신적이고 심층적인 방어 기능으로 가상화 보안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보안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주니퍼와 힘을 모음으로써 클라우드 및 가상화 보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주니퍼는 2010년 초에 알토 네트웍스에 대한 벤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알토 네트웍스 인수 금액은 미화 9500만 달러로, 주니퍼가 기존에 알토 네트웍스와 기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것을 기반으로 성사되었습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