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이터센터

태풍과 지진을 이기는 <IT재해복구 5계명> 【사람중심】지난 6월 29일 오후, 세계 최고의 IaaS(Infra as a Service) 아마존 EC2에 장애가 났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지역을 강타한 태풍의 영향으로 아마존웹서비스동부 데이터센터에 정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유명 인터넷 서비스들이 여러 시간 동안 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몇 달 전 아마존 아시아 본부에서 한국 영업을 맡고 있는 사람에게 아마존은 서비스 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해 단일 데이터 안(아마존은 이것을 zone이라고 부릅니다)에서 서버를 이중화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이것은 reason입니다) 안에 또 다른 데이터센터를 둠으로써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대비도 한.. 더보기
클라우드 서비스, 거리를 줄이는 법 [사람중심] IT 업계는 2010년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 이상 가는 화두가 없습니다. 모든 기자간담회, 모든 보도자료의 주제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흐름은 네트워크 업계라도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가상화 네트워크’,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얘기합니다. 회사 밖에 있는 IT 리소스에 원격 접속해서 이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능은 네트워크의 지능 및 성능과 직결되기에 HP와 델 같은 서버·스토리지 공급업체는 네트워크 전문업체를 인수합병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서버 업체가 네트워크 업체를 인수하고, 대형 네트워크 전문업체들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략에 더욱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비교해 규모가 작고 라우터·스위치 같은 핵심 네트워크는 취급하지 않는 애.. 더보기
UCS 잇는 또 한번의 도전, 시스코 클라우드버스 [사람중심]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서버 기업들과 제휴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걸어 온 시스코시스템즈(www.cisco.com)가 또 한 번 새로운 시도에 나섭니다. 시스코 코리아는 7일,‘클라우드버스(CloudVerse)’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클라우드버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합해줌으로써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을 쉽게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프레임워크입니다. 2009년에 있었던 데이터센터용 통합 컴퓨팅 시스템 UCS(Unified Computing System)가 하드웨어 측면에서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는 시스코의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라면, 클라우드버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컨설팅을 아우르는 시스코의 클라우드 철학을 정리한 것이라고 할 수 .. 더보기
시스코가 서버를 만든다고? 【사람중심】시스코가 서버를 만든다고? 2009년 2월, 데이터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 부동의 1위 기업 시스코시스템즈가 블레이드 서버 제품을 발표할 때 나온 반응이었습니다. 시스코는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가상화 기술, 통합 관리 기능이 결합된 이 제품이 단순한 서버가 아님을 강조했고, ‘UCS(Unified Computing System)’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차세대 IT 환경 즉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최적으로 지원하는 컴퓨팅 시스템이라는 것이 시스코의 설명이었죠. UCS 출시 이후 시스코는 상시적인 공격과 비아냥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HP, IBM 델 등 오랜 파트너 관계에 있던 서버 제조사들은 경쟁사가 된 시스코를 향해 “네트워크 전문업체가 서버 시장에 왜 들어오는가?”라는 근본적인 문제제기는.. 더보기
브로케이드, 아태지역 클라우드네트워크 활성화에 1억달러 투자 브로케이드(www.brocade.com 지사장 권원상)가 아태 지역 고객들이 가상화 데이터센터에 이더넷 패브릭 도입 및 클라우드 구축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아태 지역 민간·공공 고객들이 IT 동향에 발맞춰 새로운 인프라 기술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더넷 패브릭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킹 기술입니다. 브로케이드의 이더넷 패브릭 솔루션은 브로케이드 VCS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브로케이드 ‘VDX 6720’ 데이터센터 스위치로 구현되어 있으며, 지난해 12월 시장에 출시됐습니다. VCS는 멀티 패싱 기능과 함께 완전히 분산된 콘트롤 플레인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스위.. 더보기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시스코에 맡기세요“ 【사람중심】 기업들의 업무가 IT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문제가 더욱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가 애플리케이션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스코코리아(www.cisco.com/kr 대표 조범구)는 6일, 네트워크 인프라는 물론 서버 트랜잭션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까지 IT 인프라 전반을 모니터링, 분석하고 문제까지 진단해주는 ‘AOS(Application Visibility & Management Optimization Service)’를 선보였습니다. AOS는 네트워크 전문업체가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최적화 서비스까지 포함해 기업의 IT 환경을 엔드-투-엔드로 관리하는 서비스라는 점이 눈길을.. 더보기
KT 클라우드…목동이냐 목천이냐 【사람중심】 수익성이 꾸준히 낮아지고, 그에 반해 운영 비용은 꾸준히 늘면서 주름이 깊어만 가는 통신사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기존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줄 것으로 주목을 받는 아이템입니다. 탄탄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유무선을 포괄하는 서비스, 풍부한 사용자 기반을 가진 통신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에서 IT 서비스 전문업체나,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와 비교해 분명히 유리한 입지를 가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외 통신사들보다 한발 늦은 감은 있지만, 국내 통신사들도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발빠르게 뛰고 있는데요, 최근 KT의 움직임이 흥미롭습니다. 이유인즉슨, KT 안에서 두 개의 조직이 클라우드 서비스 적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T는 ‘목동 IDC.. 더보기
위기일발, ‘우물안’ 클라우드 시장 【사람중심】 최근 ‘위기일발 풍년빌라’라는 조금 코믹하면서 조금 기괴한 분위기도 나는, 케이블 방송사에서 만든 드라마를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재개발 직전의 허름하기 짝이 없는 빌라이지만 500억 원대 금괴가 숨겨져 있는,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등장인물들은 점점 더 어두운 과거를 드러내며 욕심뿐인 암투에 휘말리게 됩니다. 사실 ‘위기일발危機一髮’이라는 사자성어는 만화나 무협소설 같은 데나 등장하지, 기사에서는 잘 쓰지 않게 되는데 최근 클라우드(cloud) 서비스 시장을 보면서 이 단어를 종종 떠올리게 됩니다. ‘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서도 꽤 인기 있는 용어가 되었고, 올해 들어서는 기대를 많이 모으는 사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대기업 계열 SI(시스템 통합) 회사를 필.. 더보기
HP-시스코, 날카로워지는 대립각 【사람중심】 시스코시스템즈(www.cisco.com)와 등을 돌린 HP가 전방위로 시스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국HP(www.hp.com)는 6일, 한국 알카텔-루슨트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데이(Alcatel-Lucent & HP Partnership Day)’ 행사를 가졌습니다. 알카텔-루슨트(www.alcatel-lucent.com) 아태지역 제휴 부문 크랙 스미스 부사장, HP 아시아태평양 지역 얼라이언스 담당 필립 소트웰 이사, 한국 알카텔-루슨트 신원열 사장, 한국HP 함기호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 두 회사는 한국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한 사업 부문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더보기
브로케이드, 가상화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혁신한다 【사람중심】 브로케이드(www.brocade.com 지사장 권원상)가 가상화된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구조를 단수화함으로써 서버 가상화의 효과를 높여주는 새로운 스위칭 기술을 발표했다. 브로케이드가 발표한 가상 클러스터 스위칭(VCS:Virtual Cluster Switching) 기술은 클라우드 환경 안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도로 가상화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브로케이드의 VCS는 고도로 가상화된 서버 및 스토리지 환경을 위해 최적화된 네 가지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현한다. 우선 기업들로 하여금 컨버지드 데이터 센터 패브릭 구축을 가능하게 해준다. 브로케이드의 새로운 네트워크 패브릭은 다중경로(multi-p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