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상화

네트워크 보안의 숙제…물리·가상·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사람중심】 네트워크 업계에서 본격적으로 ‘보안’을 이야기한 지는 약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제 기억 속에서 보안 문제를 중요한 전략으로 강조하기 시작한 벤더는 엔터라시스네트웍스였습니다.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침입탐지시스템) 장비를 남들보다 먼저 내놓았고, ‘시큐어 네트웍스(Secure Networks)’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너무 밋밋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신선한 구호였습니다(실제로 엔터라시스가 최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네트워크 보안’의 화두를 던졌다고 기억됩니다). 그리고 다른 네트워크 벤더들도 보안 전략과 솔루션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보안 시장에는 (대부분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였던) 기존의 보안 솔.. 더보기
똑똑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공기관. 가능할까? [사람중심] 공공기관에 기술이 도입됩니다. 공공기관에 망 분리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한 지 5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논리적 망 분리 기술이 도입되는 것입니다. 는 공공기관의 인터넷 보안을 위해 시작된 작업입니다. 공공기관들이 중요한 정보를 많이 다룸에도 불구하고, 내부 통신망(인트라넷)에 접속하는 컴퓨터로 공중망(인터넷)에까지 접속하다 보니 해킹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정책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사업이 시작될 당시, 취지에는 다들 공감하면서도 기술 방식에 의문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초기에 국정원이 지정한 5개 공공기관이 망 분리 시범사업을 하면서 방식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네트워크, 두 대의 컴퓨터?란, 말 그대로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물리적 이중화, 즉 두개로.. 더보기
에스엘, 클라우드로 ‘제조업 최적화 IT’ 구현 [사람중심]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엘 주식회사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했습니다. 에스엘은 VMware 서버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IT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면서, 제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데 최적화된 IT 환경을 갖췄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노후화 된 x86 서버 20대가 담당하던 웹 서버 영역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VMware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 5대의 물리 서버 시스템으로 통합시켰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드물게 미션크리티컬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를 가상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게 VMware의 설명입니다. 국내에 드문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환경 가상화에스엘은 사내 인프라에서 x86 계열의 서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 더보기
스토리지의 비밀, 데이터 복제는 많을수록 좋다? [사람중심] 빅 데이터의 시대입니다. 스마트폰·태블릿PC의 확산으로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네트워크 대역폭도 더 넓어지면서 인터넷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고객의 정보나 업무 관련 정보만이 아니라, 문서·이미지·영상 같은 비정형 데이터들이 급증하는 상황은 기업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데이터 폭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들 비정형 데이터를 어떻게 잘 분석·가공해서 비즈니스에 유익한 정보로 만들 것인가’하는 주제(Big Data)는 지난 해 부터 IT 업계의 최대 화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데이터 급증과 관련해 ‘빅 데이터’라는 주제에서는 다뤄지지 않던 새로운 이슈 하나를 접했습니다. 바로 ‘데이터 복제’와 관련된 것입니다. 기업들은 원래의 데이터.. 더보기
“전략적 IT활용의 열쇠는 서버 가상화” 브라이언 왕 포레스터리서치 부사장 [사람중심] 포레스터리서치가 최근 우리나라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와 관련해 의미 있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나라의 기업·공공기관 IT 담당자 6,141 명이 참가한 이 조사는 지금껏 아태 지역에서 실시된 이 분야 최대 규모의 설문조사라고 합니다. 지난주 한국을 방문한 브라이언 왕 포레스터리서치 부사장 겸 중국지사장은 “한국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가장 느린 나라이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가장 전략적인 과제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앞으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브라이언 왕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입니다. - 한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률이 가장 낮다고 하는데? “한국 기업들은 24%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 더보기
국내 기업, 클라우드에 관심 높지만 실행은 머뭇머뭇 [사람중심] 말이나 행동 따위를 결정하여 선뜻 행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는 모양(부사). ‘머뭇머뭇’을 국어사전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국내 기업들이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을 대하는 자세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이 ‘머뭇머뭇’이 아닐까하는 생각됩니다. 1일 개최된 VMware코리아의 ‘v세미나 시리즈 2011’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동향을 아시아태평양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시장분석 전문기관 포레스트리서치 브라이언 왕 부사장 겸 중국 사장이 참가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린 것입니다. 포레스트리서치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태 지역 8개 나라(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태국)에서 6,141 명을 대상으로.. 더보기
비즈니스를 강하게 만드는 다음 세대의 IT [사람중심] - VMware v세미나 2011 개최, ‘비즈니스 IT’란 이런 것 “당신의 비즈니스를 가속하세요.” 국내 기업들에게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비전을 제시하는 VMware의‘v세미나 시리즈 2011’이 11월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Accelerate IT, Accelerate your Busines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VMware 한국지사뿐만 아니라, 시스템·네트워크·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참가해 IT를 혁신하고, 비즈니스를 가속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국내 사례들도 발표해 흥미를 더했습니다. 가상화는 차세대 IT 아키텍처 VMware 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차세대 IT’는 어떤 아키텍처를 선택해야 되는지를 강.. 더보기
HP-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공통투자 결과물 발표 - 기업용 윈도 애플리케이션 쉽게 가상화하는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 발표 【사람중심】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한 HP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HP는 1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SSN(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사업부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속화하고 IT 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주는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를 발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화된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는 IT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충족시키고,.. 더보기
HP 아태지역 클라우드에 대대적 투자…20억 달러 금융지원 계획 【사람중심】 HP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대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HP는 1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SSN 미디어 이벤트 행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믿음직한 조언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아태 지역 고객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ESSN : 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이번 행사는 크게 세 가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아태 지역에서 새로운 동인이 되는 이유’, ‘HP의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과 솔루션’, ‘아태 지역에서 HP 클라우드를 채택한 기업 사례’가 그것입니다. 모든 IT 기업들이 그러하듯 .. 더보기
네트워크 벤더, ‘노는 물’로 구분되나? 【사람중심】 최근 몇 년 간 네트워크 전문업체의 인수합병 및 해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네트워크 전문업체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의 수는 크게 줄었습니다. 쓰리콤이 HP에, 파운드리네트웍스가 브로케이드에, 포스텐네트웍스가 델에 인수됐습니다. 네트워크 업계에서 가장 급성장 중인 무선랜 분야에서도 콜루브리스가 HP에, 트라페즈가 주니퍼에 인수되고 말았습니다. 데이터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시스코와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등과 자웅을 겨루던 노텔은 아에 회사가 여러 조각으로 나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데이터 네트워크 분야 최대 기업 시스코시스템즈는 UCS(Unified Computing Syste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