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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컴퓨팅/가상화

HP-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공통투자 결과물 발표

- 기업용 윈도 애플리케이션 쉽게 가상화하는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 발표

【사람중심】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한 HP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HP는 1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SSN(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사업부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속화하고 IT 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주는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를 발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화된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는 IT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충족시키고, 개별 고객에게 적합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는 하드웨어 인프라에서부터 운영 환경 및 애플리케이션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통합 기술 스택으로, 가상화 환경을 보다 쉽게 구현하고, 관리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HP와 마이크로소프트가 2010년 1월 발표한 2억 5,000만 달러 규모 Infrastructure to Application(I2A) 계획의 결과물입니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겨냥해 이 같은 금액을 3년에 걸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HP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이 효과적으로 통합된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는 마이크로소프트 쉐어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마이크로소프트 SQL서버와 같은 호스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성능과 유연성을 향상시켜줍니다. 또, HP Insight Control 및 Microsoft System Center에 기초한 통합 관리 기능을 이용해 솔루션 하드웨어,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해줍니다.

HP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스템 및 솔루션을 총괄하는 폴 밀러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서버 및 지역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기술 적용이 복잡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이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고객들은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를 통해 익스체인지 서버 및 쉐어포인트와 같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화된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업무에 많이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들을 가상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 기업들은 개방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의 손쉽게 이전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및 툴 부서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에드 앤더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HP는 공동으로 HP VirtualSystem을 제작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들에게 턴키 방식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이전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는 HP CloudSystem과 동일한 아키텍처 위에서 구축되었기 때문에 고객이 프라이빗·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표준화, 비용 효율적인 구현 지원, 계획하지 않은 작업중단시간 감소, 고객 측에서의 성능 증가 등을 목적으로 Microsoft의 Private Cloud Fast Track 사양에 맞춰 설계됐습니다.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는 Windows Server Hyper-V, Microsoft System Center, HP ProLiant, HP BladeSystem 서버, HP Insight 소프트웨어, HP Networking 솔루션, HP Converged Storage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HP는 이번 솔루션과 관련해 “HP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은 IT 업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파트너십 중 하나다. 25년 이상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를 확보해 온 두 회사는 데스크톱부터 데이터센터까지 포괄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는 현재 HP Converged Infrastructure, factory integration 및 HP Support Plus 24의 3년 간 지원 등을 포함해서 기본 가격 17만 5,500으 달러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업 조직은 기존 윈도 서버 및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센터 라이선스 계약을 활용하거나 HP에서 윈도 서버를 구매해도 됩니다.

이번 솔루션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hp.com/solutions/microsoft/virtualsyste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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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