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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트래픽

트래픽 폭증...촌철살인에 담긴 통신사의 고민 [사람중심]“네트워크는 공공재가 아니라, 통신사가 투자한 사유재산이다(KT 이석채 회장)”, “자전거길 만들었더니 트럭을 몰고 왔다(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통신망에서 이득을 얻으면 당연히 사용료를 내야 한다(SK텔레콤 하성민 사장)” 통신 3사 최고경영자들이 최근의 데이터 트래픽 폭증과 관련해 거침없는 발언들은 쏟아내고 있습니다. 삼성과 KT의 스마트TV 트래픽 이용료 문제로 시작된 이 논쟁은 통신사들에게 뜨거운 감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 부가서비스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치는 높아지지만, 당장 트래픽 손실이 너무 크기에 불확실한 수익을 기대해 마냥 두고 볼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지난주 폐막한 MWC 2012에서도 최대 화두는 트래픽 급증.. 더보기
나비효과, 아이폰~통신장비 주가 고공행진 【사람중심】 새해 벽두부터 주식시장에서 통신장비 업종이 주가 고공행진을 펼쳤습니다. 새해 주식시장이 개장되고 거래 이틀만에 20%가 넘는 수익률을 보인 통신장비 전문 중소업체들이 기사에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연초부처 통신장비 전문업체의 주가가 오른다는 건 올해 이 분야에서 통신사들의 투자가 많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한 경제신문은 통신장비 업종이 이 같은 상승세를 보인 이유가 ‘트래픽 과부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며 무선네트워크망 증설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래픽 과부하 우려 때문에 무선망을 늘린다면 결국 무선 데이터 통신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는 얘기이겠죠.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는 영화제목에까지 쓰여 너무도 익숙해진 용어가 되어 버렸는데, 굳이 설명하자면 이 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