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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크

고유가 시대의 과제, 출장 안 가고도 일 잘하기 [사람중심] 경기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멈출 줄 모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수익이 떨어지지 않기만 해도 다행인 상황이다 보니, 각종 운영비용을 줄이는 일이 더욱 더 중요해 질 수밖에 없겠죠. 기업의 운영비에서 출장비가 차지하는 비용은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 세계 각지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날로 기름값이 오르는 상황은 실로 곤혹스럽기 그지없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 영상회의로 출장을 대체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적인 영상회의 전문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직접 부대끼며 일을 하는 것이 우리 민족이 가진 고유의 문화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모처럼 열리는 본사 .. 더보기
똑똑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공기관. 가능할까? [사람중심] 공공기관에 기술이 도입됩니다. 공공기관에 망 분리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한 지 5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논리적 망 분리 기술이 도입되는 것입니다. 는 공공기관의 인터넷 보안을 위해 시작된 작업입니다. 공공기관들이 중요한 정보를 많이 다룸에도 불구하고, 내부 통신망(인트라넷)에 접속하는 컴퓨터로 공중망(인터넷)에까지 접속하다 보니 해킹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정책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사업이 시작될 당시, 취지에는 다들 공감하면서도 기술 방식에 의문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초기에 국정원이 지정한 5개 공공기관이 망 분리 시범사업을 하면서 방식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네트워크, 두 대의 컴퓨터?란, 말 그대로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물리적 이중화, 즉 두개로.. 더보기
BYOD, 회사와 직원의 동상이몽同床異夢 [사람중심] BYOD. Bring your own device의 약자입니다. ‘너의 단말기를 회사에 가지고 와서 쓰렴’ 뭐 그런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 BYOD는 원래 BYOB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Bring your own Bottle. 즉 자기가 좋아하는 술을 가져 와서 먹을 수 있는 주점 또는 모임이지요. BYOD는 요즘 기업들의 주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자기 마음에 들고 손에도 익숙한 단말을 이용하고 싶어 하고, 기업들은 직원들의 이러한 취향을 수용함으로써 직원 개개인의 단말 선호도는 충족시키면서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술을 마시는 모임이라면 그렇지 않은 다른 술자리 보다 당연히 만족도가 높을 겁니다. 단말도 마찬가지일 테고요.. 더보기
[BYOD②] 가상PC, 어떤 PC로 일하든 걱정마시라! 【사람중심】 현대 기업의 업무는 갈수록 모바일화의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포춘 500대 기업의 80%가 업무에 태블릿을 이용한다고 하고,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은 지난해 11월 18일.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집에서도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원격근무활성화법안을 검토했습니다. 법안은 찬성 254표, 반대 152표로 통과됐습니다. 이처럼 이동 근무 환경이 많아지는 환경과 맞닥뜨리면서 기업들은 크게 두 가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첫째, 이동 및 외근 중에도 회사에서처럼 컴퓨터로 업무를 볼 수 있게 할 것인가? 둘째, 그렇게 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업무의 모바일화라는 것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 당연한.. 더보기
국내 1호 ‘All-IP 공공전화망’ 구축된다 【사람중심】 국내 공공기관 최초의 All-IP 전화망이 구축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용으로 구축되는 이 인터넷전화망은 행정기관 최초의 엔드-투-엔드 All-IP 네트워크로,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문자·음성·영상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및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All-IP 인터넷전화 환경을 갖춤으로써 ▲컬러 IP폰 제공 ▲내선번호 체계 단일화 ▲음성사서함 서비스 제공 ▲개인별·부서별 통화연결음 제공 ▲과금·통계 서비스 제공 ▲유·무선 연동 기반 구축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웹팩스(Web-fax), UC메신저를 이용해 ▲팩스업무 생산성 향상 ▲사무 및 유지보수 비용 절약 ▲팩스 송수신 이력 관리 ▲보안성 강화를.. 더보기
2010~2011, IT를 바꾸는 네트워크의 시대 【사람중심】 2011년 새해 벽두부터 IT 관련 기사는 온통 ‘CES 2011’과 관련된 것들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나흘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휴대전화와 전자제품의 미래를 예측해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죠. 올해 CES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뉴스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총평할 수 있겠습니다. 모바일 단말과 소비자 가전 쪽에 방점을 찍고 있는 CES에서 쏟아져 나온 각종 기사들을 읽다 보니, 해마다 연초에 네트워크 시장과 관련된 예측이나 전망 기사를 접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기사에서 네트워크 분야가 조금씩 언급되기는 하지만, 네트워크 시장을 전망해볼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차분하게 네트워크 분야의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 더보기
WiFi 사업에 뛰어든 주니퍼 【사람중심】 여름휴가를 막 다녀온 지난 8월 초순, 한 외국계 WiFi 전문업체 지사장을 만나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회사의 새로운 회계연도를 앞두고 진행되는 본사 회의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들은 빅뉴스가 있다며 “주니퍼가 트라페즈를 인수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당시에는 이와 관련해 어떤 정보도 없을 때였지만 “본사가 한해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관련 업계의 주요 동향으로 이 얘기를 한 것을 보면, 본사 입장에서는 이미 두 회사 사이에 합의가 끝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뜻”이라는 게 그 지사장의 설명이었습니다. 그 직후 주니퍼 한국지사의 몇몇 분에게 물었지만 확인을 할 수 없었고,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하다 보니 그만 기사를 쓸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