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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기술, 클라우드서비스의 미래를 정의한다 [사람중심]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은 한정된 IT 자원만으로도 다수의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IT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CPU,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물리적인 자원을 리소스풀로 묶어 놓은 상태에서 필요한 고객·서비스에 배치하고, 증설/감축하고, 회수하고, 재배치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는 만큼 새로운 문제도 생겨납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장비가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는데다가, 가상머신(VM)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한정된 네트워크 위에서 여러 VM들이 저마다의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구성하며 얽혀 있다는 점입니다. 한눈에 들여다 보면서, 쉽고 강력하게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라는 것이죠. 결국 성능 보장, 유연성,.. 더보기
짜증나는 교통정체, 복잡한 신호등 없는 네트워크가 있을까? ① 【사람중심】 2000년을 전후해 테헤란로에서 김포공항, 인천공항까지 가는 모노레일 구축 계획이 관심을 끈 적이 있습니다. 통신, 소프트웨어, 컴퓨팅시스템 등 IT 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 지역에 벤처기업 및 외국기업의 한국지사들이 속속 둥지를 틀게 됩니다. 지식기반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의 테헤란로 밀집도가 더 높아진 것이죠. 그런데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모이게 되자, 강남 테헤란로에서 공항까지 가는 교통편이 너무 번거롭고, 거리도 멀다는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출장이라도 한번 갈라치면, 외국에서 오는 손님이라도 마중 나가려면 이른 바 '길바닥에 뿌리는' 시간이 너무 많았던 겁니다. 이에 강남구가 모노레일 구축 계획을 세웠는데, 테헤란로 어느 빌딩 고층에서 승차해 공항까지 ‘한방에’, 그것도 논스톱으로 .. 더보기
네트워크 벤더, ‘노는 물’로 구분되나? 【사람중심】 최근 몇 년 간 네트워크 전문업체의 인수합병 및 해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네트워크 전문업체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의 수는 크게 줄었습니다. 쓰리콤이 HP에, 파운드리네트웍스가 브로케이드에, 포스텐네트웍스가 델에 인수됐습니다. 네트워크 업계에서 가장 급성장 중인 무선랜 분야에서도 콜루브리스가 HP에, 트라페즈가 주니퍼에 인수되고 말았습니다. 데이터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시스코와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등과 자웅을 겨루던 노텔은 아에 회사가 여러 조각으로 나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데이터 네트워크 분야 최대 기업 시스코시스템즈는 UCS(Unified Computing System.. 더보기
차세대 데이터센터란 이런 것…시스코, 자체 기술로 그린데이터센터 오픈 【사람중심】 시스코시스템즈가 미국 텍사스에 그린 데이터센터를 전격 오픈했습니다. 시스코코리아(www.cisco.com/kr 대표 조범구)는 19일, 유니파이드 컴퓨팅(Unified Computing), 유니파이드 패브릭(Unified Fabric), 유니파이드 네트워크 서비스(Unified Network Services) 등 자사의 데이터센터 기술을 근간으로 한 그린 데이터센터가 미국 텍사스의 앨런에 문을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스코는 이 데이터센터를 자사 기술 중심으로 구축함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기술 부문에서 가진 역량을 확인시켰습니다. 특히 단순히 IaaS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T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더보기
존 챔버스의 자기반성…시스코는 과연 위기인가? 【사람중심】 IP 네트워크 분야 세계 1위 기업 시스코시스템즈의 존 챔버스 회장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직원에게 보낸 편지 때문입니다. 존 챔버스 회장은 이 편지에서 “시스코가 좋은 전략을 세웠지만 길을 잃었고, 직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고 인정했다고 합니다. 언론은 이 같은 표현을 놓고, 회사의 위기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존 챔버스 회장의 이런 자기 반성은 단순히 서버(UCS) 사업에 진출한 것만 놓고 하는 얘기는 아닌 모양입니다. “지난 몇 분기 동안 시장을 놓쳐 투자자를 실망시켰다”면서, “그동안 의사 결정이 늦고, 실행에는 게을렀으며, 사업을 확장할 때 원칙이 부족했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니까 말입니다. 존 챔버스 회장의 편지는 앞으로 변화하는 노력이 있을 것이라.. 더보기
알카텔-루슨트, “기가비트 스위치 용량·지능 진일보” 【사람중심】 알카텔-루슨트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용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가운데 최고 사양의 제품인 ‘옴니스위치 10K’를 내놓았습니다. 최대 용량 5.12Tbps의 이 10기가비트 이더넷(10GE) 스위치는 알카텔-루슨트가 “논-블로킹 스위칭 용량, 포트 밀도, 저전력 소비량, 포트당 가격 등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자신할 만큼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번 제품은 알카텔-루슨트가 현재 기업들에게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보다 쉽게 하고,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알카텔-루슨트의 설명입니다. 최근 알카텔-루슨트가 집중적으로 강조학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유동 네트워크(Application Fluent Network)’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