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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통신

모바일 시대, 네트워크는 사람을 따라 움직여야 한다 [사람중심] 우리는 모바일인터넷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터넷 접속이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이루어지고, 사무실에서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는 직장인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2013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시간 34분을 모바일인터넷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가히 모바일라이프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LTE, LTE-A, 광대역 LTE-A로 점점 더 빠른 무선통신 기술이 등장하고 있지만, 모바일인터넷 접속방법 1위는 와아파이(73.4%)입니다. 무료에 속도도 더 빠른 와이파이는 스마트폰 시대, 모바일인터넷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죠. 개인들이 점 더 빠른 정보습득과 여가생활을 위해 와이파이를 필요로 한다면, 기업에서는 업무.. 더보기
대규모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쉽고 강력하게...주니퍼 ‘오픈컴퓨트프로젝트 스위치’ 발표 [사람중심] 페이스북은 SNS 업계의 리더이기도 하지만, 컴퓨팅 기술 측면에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페이스북은 자신들만의 데이터센터 노하우를 시장에 공개하면서, 관련된 기업들이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을 추진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하는 일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입니다. 공기 대신 액체로 열을 식혀 냉각 효율을 높여야 한다거나, 중앙 UPS와 PDU(Power Distribute Unit) 시스템을 없앤 서버를 만들어야 한다거나, 발전기가 멈춰 섰을 때를 대비해 8분이던 배터리 백업 시간을 45초로 줄여야 한다는 등의 주장은 일면 황당무계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보기
VM웨어의 네트워크 가상화...“파트너는 주니퍼” [사람중심] 가상화를 넘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IT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VM웨어가 주니퍼네트웍스와 손잡고 네트워크 가상화 시장을 본격 공략합니다. 두 기업의 전략적 연대가 데이터네트워킹 시장의 절대강자인 시스코시스템즈의 독주에 어떤 견제장치가 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VM웨어와 주니퍼는 4일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애널리스트&미디어 이벤트’ 행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공동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부터 이어 온 기술 협력의 후속 조치로, 주니퍼 메타패브릭(MetaFabric) 아키텍처와 VM웨어의 NSX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더보기
“당신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라”…주니퍼 아태지역 애널리스트&미디어 이벤트 [사람중심] "연결된 세상과 이를 통한 협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 네트워크 시장의 강자 주니퍼네트웍스가 ‘아시아태평양 애널리스트&미디어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Your idea, Connected”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니퍼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 사물인터넷 등 ‘연결’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주니퍼의 새로운 전략과 그 전략이 아태지역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자 마련된 것입니다. "혁신의 동력은 연결된 세상”이번 행사에서 주니퍼는 “연결된 세상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그것이 세상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것은 1996년 설립된 주니퍼의 한결같은 비.. 더보기
주니퍼네트웍스 “통신사 네트워크·서비스, 자유자재로 가상화한다” [사람중심] 초고속 인터넷과 IPTV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통신사업자들은 최근 들어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높아지는 투자비용에 걸맞는 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업자들의 이러한 고민은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자와 OTT(Over-The-Top: Internet video streaming service provider)들의 등장에 따른 것입니다.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데다, 돈이 되는 콘텐츠 서비스는 OTT에게 뺏기고 있는 실정이죠. 기업은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전기·수도·가스처럼 서비스 받기를 원하고, 일반 고객은.. 더보기
국내기업들, 네트워킹·데이터센터 분야 ‘외부펀딩’ 늘린다 [사람중심]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가 포레스터컨설팅에 의뢰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IT기술 투자를 위한 외부 펀딩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기업들의 개방성(외부 펀딩 허용 여부를 뜻함)과 활용성숙도가 호주, 중국, 인도 등의 다른 아태지역 나라들 보다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과거 2년 동안 국내 기업들은 네트워킹 부문에서는 56%, 커뮤니케이션 장비 부문에서는 49%, 서버 부문에서는 34%의 비용을 외부 펀딩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앞으로 네트워킹 및 데이터센터 장비 구매와 관련해 외부 펀딩 비중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기업 네트워크 분야의 주요한 기술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설문 응답자들은 BYOD 트렌드와.. 더보기
CCTV의 진화, 어둠속 동영상도 HD로 전달한다 [사람중심] 학교 안 으슥한 곳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귀가길 시민들을 노린 강도 행각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같은 사고현장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CCTV 카메라입니다. 피해자 입장에서 CCTV는 억울함을 풀어줄 최후의 보루 같은 것이겠지요. 그런데 때로는 CCTV가 촬영한 영상 때문에 피해자가 더욱 큰 좌절을 겪기도 합니다.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곳에서 피해를 입었지만, 정작 촬영한 영상에서는 가해자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학교폭력 문제가 한참 이슈가 됐을 때도 비용 문제 때문에 너무 성능이 낮은 CCTV 카메라가 설치돼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자 구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 논란거리가 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 더보기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은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 [사람중심] 전세계 광전송 네트워크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이 가장 뛰어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피네라의 마크 쇼월터 마케팅 담당 디렉터가 지난 5월 태국에서 열렸던 '2014 넷이벤트 아시아태평양 미디어&서비스 프로바이더 서밋' 행사에 참가한 소회를 밝히는 기고문을 보내왔습니다. 넷이벤트 행사에서는 통신사업자와 기업 모두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와 맞물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할 중요한 기술 요소로 급부상 중인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의 발전방향이 주로 얘기되었습니다. 2014년 5월 태국 푸켓 국제공항. 공항 대합실 벤치에 앉아 귀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나는 이번 넷이벤츠 행사에서 내가 배운 많은 것들과 격변의 시기에 직면해 있는 태국의 정치적.. 더보기
싸이의 새 뮤직비디오...인기가 올라가면 바닷속도 뜨거워진다? [사람중심] 지난 2012년 10월 14일 오후 3시 30분, 오스트리아의 극한 스포츠 선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당시 43세)가 고도 39km의 성층권에서 지상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했습니다. 바움가르트너는 미국 뉴멕시코주 동부 로스웰이란 곳에서 헬륨기구를 타고 20시간 30분 걸쳐 성층권까지 올라간 다음 캡슐에서 뛰어내렸는데, 자유낙하한 지 단 몇 초 만에 시속 1,110km의 속도에 도달했습니다. 사람의 몸으로는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음속의 벽을 돌파해 초음속으로 낙하하는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바움가르트너는 이날의 낙하로 '최고도 낙하산 점프', '기구 탑승 최고도 상승', '항공기에 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음속 돌파' 등 3개 부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이날의 낙하는 또 다른 측면에서도 몇 가.. 더보기
네트워크 기술, 클라우드서비스의 미래를 정의한다 [사람중심]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은 한정된 IT 자원만으로도 다수의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IT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CPU,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물리적인 자원을 리소스풀로 묶어 놓은 상태에서 필요한 고객·서비스에 배치하고, 증설/감축하고, 회수하고, 재배치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는 만큼 새로운 문제도 생겨납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장비가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는데다가, 가상머신(VM)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한정된 네트워크 위에서 여러 VM들이 저마다의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구성하며 얽혀 있다는 점입니다. 한눈에 들여다 보면서, 쉽고 강력하게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라는 것이죠. 결국 성능 보장, 유연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