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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플랫폼/모바일

안경 없이도 3D를 즐기는 태블릿

【사람중심】 3D TV와 모니터에 이어 태블릿에도 3D가 접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3D 전용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3D 효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아수스(www.asus.com)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1(Computex 2011)에서 무안경 3D 패드 ‘Eee Pad MeMO 3D’를 선보였습니다.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무안경 3D 패드 ‘Eee Pad MeMO 3D’는 기존의 Eee Pad MeMO에 무안경식 3D 디스플레이 모드를 추가 탑재해 3D 영화 및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켰습니다. 안경 없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에 새로운 차원의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3 태블릿인 Eee Pad MeMO 3D는 MeMIC 핸즈프리 헤드셋이 번들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받을 때의 편의성도 더욱 높였습니다.

올해 컴퓨텍스에서 공개된 아수스의 다양한 Eee PC 라인업 가운데서 태블릿이 가장 주목을 받았는데 그 가운데서도 ‘Eee Pad MeMO 3D’는 올해 태블릿 PC 시장을 선도할 제품으로 기대됩니다. 아우스는 올해 초에도 Eee Pad Transformer와 Eee Pad Slider, Eee Slate 등 다양한 태블릿 제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아수스는 컴퓨텍스 2011에서 태블릿 외에도 무게 950g의 초경량 넷북 ‘Eee PC X101’,  ‘Eee PC 1025(오른쪽 사진)’  등 Eee PC 라인업에 휴대성을 강조한 새 제품들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아수스는 세계 최초의 넷북(Eee PC)를 만든 회사이기도 한데, 2011년형 넷북 라인업에서는 휴대용 디바이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새로운 제품들은 ‘아수스 인스턴트 온(ASUS Instant On)’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기술은 재부팅 속도를 높여주는 성능이 강점인데, 단 2초만에 저장된 세션을 재개할 수 있고, 2주 연속 대기모드를 유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신제품 ‘Eee PC X101’과 ‘Eee PC 1025’ 시리즈에 모두 탑재됐습니다.

이 가운데 X101은 10.1인치 화면에 인텔의 아톰 N435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두께 17.6mm, 무게는 950g이며 운영체제는 윈도7 스타터 OS(Starter OS) 또는 인텔 미고(MeeGo)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SSD를 장착할 수도 있어, 보다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Eee PC Seashell을 재설계한 1025 시리즈는 최신 듀얼코어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넷북의 성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것이 아수스의 자신감입니다. 10.1인치 디스플레이, 4x 줌 카메라, HDMI 포트, 1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제공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