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스코는 네트워크에서 멀어지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김재철기자] “앞으로 IT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경쟁은 네트워크에 달려 있다. 꾸준히 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겠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최근 본사 데이터센터·스위칭·서비스 그룹의 존 맥쿨 수석부사장과 한국 기자들을 텔레프레즌스로 연결해 차세대 인터넷 전략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자리는 그간 시스코가 협업·비디오·데이터센터·가상화 같은 영역에 많은 힘을 쏟아 온 것과 관련해 주변에서 전통적인 사업 영역, 즉 스위치·라우터 같은 가장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 분야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이었는데요... “전세계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과 단말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며, 인터.. 더보기
아이리스 vs. 아이티리스(ITless)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IRIS)가 지난주 17일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이리스는 호화 캐스팅,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스케일 등 드라마 내용과 규모는 물론, 한국영화사에 블록버스터의 문을 연 영화 ‘쉬리’의 영문 제목을 거꾸로 나열해 지었다는 드라마 제목과 관련한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의 모든 요소가 화제였죠. 물론, 극 전개나 이런저런 상황에서 개연성이 떨어지기도 한 탓에 드라마를 한회도 빼놓지 않고 보면서도, 치밀한 이야기 전개가 인기의 원천이 되는 외국의 첩보·액션 드라마를 따라 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그래도 뭐. 첫술에 배부를 수야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꼬투리조차 밟히지 않은, 그 무시무시한 비밀조직(아이리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