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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트워크

시스코 머라키, 스마트폰만큼 쉬운 업무용 무선네트워크? [사람중심] 카페에 와이파이(WiFi) 비밀번호를 떡하니 붙여놓는 건 이제 당연한 일입니다. “여기 WiFi 되나요?”하고 묻는 건 옛날 얘기죠. 그런데 거의 모든 카페가 와이파이 접속을 제공하긴 하지만, 와이파이 속도나 안정성이 만족스러운 카페는 많지 않습니다. 번화가나 전철역 주변 등 이용객 많은 사람이 카페라면 와이파이는 품질이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일 때도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왜 이 모양이야?”하고 절로 투덜거리게 되는 경험, 가끔씩 해보았을 겁니다. 와이파이 안테나 수를 봐서는 분명 감도가 좋은 것 같은데, 인터넷에서 짧은 동영상 하나 보기도 버거운 일이 허다합니다. 이럴 때면 대부분 “공짜니까 뭐...”하고 포기하거나, “남들이 다 와이파이 제공하니까 어쩔 수 없이 설치만 해고 품질관리 안 .. 더보기
클라우드의 관건은 ‘연결성’...”인터넷 WAN을 주목하라!” [사람중심] 클라우드IT의 시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요? IT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서비스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회사 내부와 외부의 데이터센터가 연결되어 있고, 모바일 근무자가 업무용 앱과 회사정보에 수시로 접속하는 상황에서 보안을 유지하면서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기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지난 5월 28~29일 이틀간 싱가포르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넷이벤츠 2015 APAC 언론 및 서비스공급업체 회의’는 클라우드, 모바일, 사물인터넷 등 IT 환경이 큰 변화를 겪는 시기에 네트워크가 어떻게 진화해야 되는지 실마리를 제공하는 자리였습니다. 하이브.. 더보기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은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 [사람중심] 전세계 광전송 네트워크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이 가장 뛰어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피네라의 마크 쇼월터 마케팅 담당 디렉터가 지난 5월 태국에서 열렸던 '2014 넷이벤트 아시아태평양 미디어&서비스 프로바이더 서밋' 행사에 참가한 소회를 밝히는 기고문을 보내왔습니다. 넷이벤트 행사에서는 통신사업자와 기업 모두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와 맞물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할 중요한 기술 요소로 급부상 중인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의 발전방향이 주로 얘기되었습니다. 2014년 5월 태국 푸켓 국제공항. 공항 대합실 벤치에 앉아 귀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나는 이번 넷이벤츠 행사에서 내가 배운 많은 것들과 격변의 시기에 직면해 있는 태국의 정치적.. 더보기
시스코 "SDN, 이제 기업의 모든 네트워크에 심는다" - 데이터센터 넘어 캠퍼스망, 지점·지사망에 SDN 적용할 솔루션 대거 출시 [사람중심] 고속도로를 흔히 '동맥'이라고 부릅니다. '국토의 동맥'이라 표현하기도 하고, '산업 발달의 동맥'처럼 쓰기도 합니다. 전국을 그물처럼 연결해 사람과 상품을 필요한 곳으로 실어 나릅니다. 고속도로가 단순히 '멀리까지 연결된 넓은 길'에 그치지 않고 '동맥'이 될 수 있는 것은 차원이 다른 규모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유연함 때문입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서는 길이 넓어지고, JC가 있어 다른 고속도로와 연결되기도 하고, 목적지와 가까운 곳에는 IC를 두어 그 지역의 도로로 쉽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도착지가 가까워 오면 톨게이트가 나타나 정확한 요금을 계산해 줍니다. 도로 .. 더보기
브로케이드, 아태지역 클라우드네트워크 활성화에 1억달러 투자 브로케이드(www.brocade.com 지사장 권원상)가 아태 지역 고객들이 가상화 데이터센터에 이더넷 패브릭 도입 및 클라우드 구축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아태 지역 민간·공공 고객들이 IT 동향에 발맞춰 새로운 인프라 기술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더넷 패브릭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킹 기술입니다. 브로케이드의 이더넷 패브릭 솔루션은 브로케이드 VCS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브로케이드 ‘VDX 6720’ 데이터센터 스위치로 구현되어 있으며, 지난해 12월 시장에 출시됐습니다. VCS는 멀티 패싱 기능과 함께 완전히 분산된 콘트롤 플레인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스위.. 더보기
2010~2011, IT를 바꾸는 네트워크의 시대 【사람중심】 2011년 새해 벽두부터 IT 관련 기사는 온통 ‘CES 2011’과 관련된 것들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나흘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휴대전화와 전자제품의 미래를 예측해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죠. 올해 CES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뉴스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총평할 수 있겠습니다. 모바일 단말과 소비자 가전 쪽에 방점을 찍고 있는 CES에서 쏟아져 나온 각종 기사들을 읽다 보니, 해마다 연초에 네트워크 시장과 관련된 예측이나 전망 기사를 접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기사에서 네트워크 분야가 조금씩 언급되기는 하지만, 네트워크 시장을 전망해볼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차분하게 네트워크 분야의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 더보기
HP 네트워크 출사표! “시장의 규칙 바꾸겠다” 【사람중심】 “클라우드 시대, 네트워크도 서비스로 평가하라! 한국HP가 쓰리콤 통합 이후 처음으로 네트워크 솔루션 및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HP의 이번 발표는 최근 시스코시스템즈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HP는 2년 전 WiFi 전문업체 콜루브리스를 인수할 때도, 지난해 쓰리콤을 인수할 때도 시스코의 대항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해 온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초 시스코가 데이터센터용 통합 컴퓨팅 시스템(UCS)를 출시한 뒤로는 완전히 등을 돌렸는데, 쓰리콤 이외에 NIC(Network Interface Card) 전문업체 큐로직까지 인수하는 등 서버 가상화 환경에서의 네트워킹 기술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그런 만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