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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크/협업

LG-에릭슨, 전북은행 IP전화망 구축한다

【사람중심】 LG-에릭슨(www.lgericsson.co.kr CEO 이재령)이 서울·수도권 지역으로 지점을 확대하고 있는 전북은행의 콜센터 시스템 구축은 물론 본점 및 86개 전 지점 사이에 새로운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LG-에릭슨은 IP 교환기인 ‘iPECS-CM’ 및 대규모 콜센터를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주요 장비와 통신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올해 3월 김한 행장 취임 이후 전북 지역 대표 은행에서 전국 규모로 지점을 확대하는 성장전략을 세운 전북은행은 LG-에릭슨의 ‘iPECS-CM’ IP 교환기를 도입해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 및 UC를 단일 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구축 작업이 완료되면 전북은행은 기존에 각 지점별로 나뉘어 있던 콜센터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되므로 전화 상담 및 텔레뱅킹 이용 고객에게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콜센터 교환기와 본사 및 지점 간 업무용 교환기가 연동되기 때문에 상담원이 고객 상담 중에 영업점 직원에게 손쉽게 고객의 전화를 연결하면서 고객 정보 및 상담 내용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One Stop 서비스가 구현되는 것이죠.

관리 측면에서도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향상에 필요한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합니다. 최신 IP 기반의 콜센터 및 사내 IP텔레포니 환경이 마련되면 관리 측면에서도 전화망과 전산망의 통합 운영 및 관리 일원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LG-에릭슨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 안종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규모 은행으로 발돋움하려는 전북은행에 가장 적합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금융권 고객들의 IT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금융 인프라와 연동된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에릭슨은 최근 전세계 약 80개의 LG전자 법인을 통합하는 국내 최대 규모 통신솔루션 구축사업을 담당할 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하나은행 12개 본부 빌딩에 UC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