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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LG

스마트폰 이용자, “전화 보다 ‘인터넷·앱’ 선택하겠다” [사람중심] 엄마 : 아들아, 나도 이제 스마트폰 좀 써 보자.아들 : 왜 스마트폰 쓰시려구요?엄마 : 나도 카카오톡도 좀 하고 그럴라고 그런다. 아들 : 엄마, 카카오톡은 문자메시지랑 똑같은 거예요.엄마 : 요즘 누구 촌스럽게 문자메시지 보내냐? 다들 카톡으로 대화하는데.아들 : 근데 스마트폰 쓰면 요금이 지금보다 두 배는 나올 거예요.엄마 : 괜찮다. 카카오톡도 쓰고, 예전에는 DMB만 봤는데 스마트폰에서는 지나간 드라마도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까 요금 좀 더 내는 건 괜찮다... 한 통신장비 업체 마케팅 담당자가 들려 준 자신의 어머니와의 대화 내용입니다. 통신비에 가장 민감할 것 같은 보통 가정의 주부들도 요금 보다는 ‘콘텐츠와 서비스의 경험’에 더 가치를 부여하는 시대가 되었나 봅니다. 에릭슨L.. 더보기
통신사들이여 '서비스의 자부심'을 빌려 써라! [사람중심] 12월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 앞에서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가족,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냅니다. “올 한해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힘차고 건강하게!”. 메시지 내용을 입력하고, 타종 사진을 붙여 ‘보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겠지…’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에는 계속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못했습니다.’라는 안내가 뜹니다. 몇번을 다시 전송해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12월 31일 자정 무렵의 보신각 앞에서 나의 문자메시지가 경쟁을 뚫고 전달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이런 경험은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이나, 광화문광장에서 월드컵 경기를 볼 때나, 피서객으로 가득 찬 휴가철의 바닷가에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