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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컴퓨팅/클라우드

2020년 기업데이터 50배 증가…빅데이터 시대의 IT 전략은!

【사람중심】“10년 뒤에 기업의 디지털 정보는 지금보다 50배 이상 많아질 것이다. 빅 데이터(Big Data)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EMC는 스토리지를 넘어 IT가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

한국EMC(http://korea.emc.com 대표 김경진)가 주최하는 ‘EMC 포럼 2011’이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0일 개최됐습니다.

3000여 명의 IT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Cloud meets Big Data’였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과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생길 것이며, 이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IT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 지가 이번 포럼의 주제라고 하겠습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기업의 IT 담당자와 최고정보책임자(CIO), 개발자 등 등 IT 전문가들이 참석해 새로운 기술 동향과 미래 비전, EMC의 핵심 전략 등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IT 컨퍼런스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국EMC와 협력하고 있는 20개 파트너사도 참여해 4개의 트랙, 16개의 세션을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빅데이터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EMC 포럼 2011’의 기조연설은 제레미 버튼 EMC 총괄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맡았습니다. 그는 프라이빗·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변화의 기회를 발표했습니다.

제레미 버튼 총괄 부사장은 “EMC는 가상화, 스토리지, 보안, 정보 관리 등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를 위한 업계 최강의 포트폴리오를 이미 구축했다”며, “이러한 기술들을 결합해 고객들이 최고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골프용품 전문회사인 캘러웨이가 미션 크리티컬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해서 13개월 동안 286%의 ROI를 보였다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EMC는 고객들이 SAP,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도 얼마든지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 기술 주제로 구성된 오후 세션에는 ▲가상 스토리지 인프라 구현 전략 ▲중복제거 기술 기반의 디스크 백업 ▲빅데이터를 위한 맞춤 스토리지 ▲EMC가 제시하는 클라우드 방향과 솔루션 등 EMC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솔루션과 관련한 발표들이 진행됐습니다.

또, VM웨어, 시스코, 브로케이드, 리버베드, SAS 같은 솔루션 파트너사들도 세션을 맡아 자동화 및 계층화된 스토리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솔루션과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편, 컨벤션 센터 안에 별도로 설치된 EMC 파빌리온에서는 ‘빅데이터 존(Zone)’과 ‘클라우드 존(Zone)’ 전시관이 설치돼 아바마(Avamar), 그린플럼(Greenplum), 아이실론(Isilon), VCE V블록(Vblock) 등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와 관련된 8개의 EMC의 솔루션이 시연과 체험을 통해 소개됐습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한국EMC는 국내 고객들에게 차세대 IT 인프라스트럭처를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EMC 포럼은 다양한 IT 성공사례, 기술 전략 등을 통해 빅데이터 환경에 대처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방향이 제시된 최고의 컨퍼런스라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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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