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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스마트폰 시대, 아직도 단말기 판매량을 따지는가? 【사람중심】 통신 3사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지난 1년 동안 최대 344%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과 올해 7월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통신사들은 과거 '이동통신사' 시절부터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기를 학수고대했습니다. 무선 데이터 트래픽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가볍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통신사들이 학수고대한다고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순풍에 돛 단 듯이 늘어나지는 않았죠. 무선 데이터 통신 요금이 터무니없이 비쌌고, 그런 반면에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만한 단말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통신사로서는 무선 데이터 사용이 많지 않으면 인프라에 많은 추가 비용을 쓰지 않아도 되니 데이터 통신량이 빨리 늘지 않는다고 해도 그리 아쉬울 건 없었을 .. 더보기
상명대, WiFi 전용망 구축…국내대학 최초 【사람중심】 상명대학교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WiFi 전용망을 구축했습니다. 유선망의 끝에 붙는 액세스 네트워크로 WiFi를 구축한 것이 아니라, WiFi만을 위해서 기존의 유선과는 별도의 망을 구축한 것은 상명대학교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상명대학교의 이번 WiFi 구축사업은 국내 대학 가운데서 처음으로 유선 네트워크에 종속되지 않은 별도의 무선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학교 전역에 그물처럼 촘촘한 무선 접속 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WiFi 업계 및 대학 IT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상명대학교가 이처럼 전례 없는 WiFi 프로젝트를 시도하면서 선택한 장비는 넷기어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WiFi 콘트롤러 ‘WNAC7512’이라고 합니다. 1기가비트 이더넷 12포트와 1.. 더보기
휴가 중 업무처리, 스마트폰으로 다 되네요 【사람중심】 여름휴가, 업무처리는 스마트폰과 WiFi로! 8월 둘째 주에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울진으로 가서 고래불 해수욕장 등 동해안 바다를 만끽하고 백암에서 온천욕도 즐겼습니다. 성류굴은 처음 가봤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즐겁게 쉬다 오기도 했지만, 늘 수영장에만 다니던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바다에서 파도를 타며 노는 재미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나,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가며 여행지로 가는 와중에 스스로 마음에 와 닿는 바가 있었는지 연신 “아빠 경치가 정말 끝내줘”라는 말을 할 만큼 한 뒤로 이 땅의 산과 개울, 해변이 예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이번 휴가의 큰 보람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휴가라고 100% 놀 수만은 없는 저나 아내에게 이번 휴가는 스마트폰이 정말 유용한 .. 더보기
KT는 WiFi ↔ SKT는 펨토셀 【사람중심】 KT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액세스 네트워크 전략이 확실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T가 ‘전 국민 WiFi 시대’를 표방하며 WiFi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SK텔레콤은 WiFi 보다는 펨토셀(Femtocell)에 무게를 싣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KT는 지난 7월 14일 “올해 말까지 ‘올레 와이파이존(olleh Wi-Fi Zone)’ 27,000 곳을 구축키로 했던 것을 5개월 앞당겨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KT는 3G와 LTE만으로는 데이터 트래픽 급증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올해까지 누적 WiFi 존을 4만 개, 내년까지 10만 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반해 SK텔레콤은 지난 19일에 ‘데이터 하이웨이 구축.. 더보기
버스에서, 지하철에서…이동 WiFi 시대 【사람중심】 머지않아 달리는 버스, 지하철에서도 WiFi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바일 원더랜드’를 표방하며 무선 데이터 통신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KT가 ‘이동 WiFi’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KT는 고객들이 대중교통으로 이동 중에도 WiFi에 접속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 및 수도권의 모든 지하철 차량과 수도권의 공항·광역 버스에 '이동 WiFi'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동 WiFi'의 기반은 와이브로입니다. KT가 개발한 ‘퍼블릭 에그’를 차량에 설치해 와이브로 네트워크에 연결한 뒤 이 신호를 WiFi로 바꿔 차량 내부에 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퍼블릭 에그는 차량의 고속 주행 중에 와이브로 네트워크에 접속하지만, 승객들은 차량 내부의 .. 더보기
WiFi의 마지막 미개척지 【사람중심】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통신 산업에서 WiFi는 금기에 가까운 주제였습니다. 통신사들이 스스로 WiFi를 제공한다는 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개인적으로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해 두 대 이상의 컴퓨터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려는 것도 막으려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WiFi는 통신사업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WiFi = 경쟁력’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이끼’라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인기 영화답게 약 스무 편에 가까운 광고가 붙어 있었는데, 그 중 WiFi와 관련된 광고만 다섯 편이나 되더군요. WiFi를 무료로 제공하는지, 얼마나 많은 지역에서 WiFi가 제공되는지, WiFi 접속 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사실 .. 더보기
성역 없는 WiFi, 은행도 무장해제 【사람중심】 통신사들의 무선인터넷 경쟁으로 거침없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WiFi가 은행마저 접수, 사실상 성역이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경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은행 중 하나인 신한은행이 10일, 모든 영업점에서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 6월부터 100여 영업점에 WiFi를 구축해 시범운영을 해왔는데, 이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8월 말이면 전국의 1000여 영업점에서 WiFi에 접속해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됩니다. KT 고객으로 제한된 것이긴 하지만, 스마트폰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스팟 가입 고객은 노트북으로도 WiFi를 쓸 수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은행 측은 앞으로 통신사에 .. 더보기
데이터 네트워크, 어바이어의 새로운 필살기? 【사람중심】 어바이어(www.avaya.com)가 데이터 네트워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어바이어는 최근 본사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담당 사장 및 마케팅 책임자가 방한해 몇몇 미디어와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방한한 임원들은 어바이어가 올해 1월 인수한 노텔에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부문을 맡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노텔 인수 이후에 어바이어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전략 중 상당 부분이 기존 노텔의 사업 전략을 승계할 것임을 예상케 하는 대목입니다. 어바이어와 데이터 네트워크는 조금 생소한 조합입니다. 어바이어가 루슨트에서 떨어져 나올 때 ‘케이준’ 시리즈로 대표되는 데이터 네트워크 장비가 있기는 했지만 핵심 사업이 아니었고, 얼마 안 가서부터 어바이어는 IP 텔레포니와 UC(통합 커뮤니케이.. 더보기
어바이어, 노텔 인수 후 첫 데이터 제품 발표 【사람중심】 어바이어(www.avaya.com)가 지난 1월 노텔의 데이터 네트워크 사업부문을 인수 뒤 처음으로 국내에 데이터 제품군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들은 이더넷 라우팅 스위치, 무선랜 솔루션, UC 솔루션, SIP 게이트웨이 등입니다. 먼저, ERS(이더넷 라우팅 스위치) 8800 스위치는 기존 8600 제품과 비교해 확장성 및 에너지 절감 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확장성은 150%, 에너지는 33% 절감된다는 것인데, 확장성과 관련해 CPU 안에 더 많은 성능과 메모리가 제공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규모 라우팅 테이블을 운영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토콜들을 복구할 때도 훨씬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UC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 더보기
모토로라 분사 소식을 듣고 【사람중심】 모토로라(www.motorola.com)가 드디어 두 개의 회사로 나누어질 모양입니다. 모토로라는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2011년 1분기에 시행할 분사 계획을 보고했는데, 모바일 기기와 가정용 제품(케이블모뎀 등) 사업을 모토로라 모빌리티(Motorola Mobility)라는 이름으로 독립합니다. 기업 및 통신사 인프라스트럭처 사업은 모토로라 솔루션즈(Motorola Solutions)로 독립합니다. 모토로라는 지난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내년 1분기부터 시행할 분사 계획을 최신 버전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각 사업별로 특성이 너무 뚜렷한 것이 회사를 둘로 나누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기업 및 통신사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오랜 시간이 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