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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통신/이동통신네트워크

알카텔-루슨트, 중국-미국 잇는 4G 영상통화 시연

【사람중심】 알카텔-루슨트와 차이나모바일이 LTE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중국 상하이와 미국 뉴저지주를 연결하는 영상통화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카텔-루슨트의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제품군인 ‘라이트라디오(lightRadio)’를 이용한 이번 영상통화는 뉴저지의 벨 연구소 본사와 상하이의 알카텔-루슨트 데모 센터를 연결한 것으로 차이나모바일의 4G TD-LTE 시범망을 활용해서 진행됐습니다.


특히 알카텔-루슨트의 LTE 커넥티드 카(LTE Connected Car)가 상하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영상통화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LTE 커넥티드 카는 지난 2월의 MWC 2011 행사에서 선을 보인 것으로, 운전자 및 탑승객이 교통, 날씨 정보, 영상 콘텐츠, 내비게이션 기능 같은 주문형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4G 기반의 고속 무선 인터넷 환경을 갖춘 차량입니다.

알카텔-루슨트 측은 “이번 시연으로 라이트라디오에 구현된 기술 진보를 입증했으며, 차이나모바일이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앞당기고자 알카텔-루슨트의 엔드-투-엔드 LTE 솔루션으로 구축한 상하이 지역 시범망의 발전적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의의를 설명습니다.

스마트폰 보급 및 소셜 네트워킹 이용 증가로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비디오를 전송하려는 요구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중국은 2010년 전 세계 신규 무선 광대역 접속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연은 지난 6월 초 라이트라디오를 이용해 미국과 프랑스를 연결한 첫 대서양 횡단 영상통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라이트라디오 기술 개발에는 차이나모바일, 오렌지, 텔레포니카, 버라이존 같은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라디오는 무선 기지국 규모, 소비 에너지, 탄소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보다 빠른 고품질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훤씬 저렴한 비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선 통신 기술입니다.

비디오 콘텐츠,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처럼 대역폭 소비가 큰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통신사업자는 무선 커버리지 및 용량 확대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보다 고품질의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면서도 투자 및 운용 비용은 줄이고 관리는 더욱 간단하게 하는 것은 모든 통신사들의 첫 번째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카텔-루슨트는 “라이트라디오는 무선 기지국의 탄소 배출량과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MWC 2011에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통신 전문 매거진 넥스트 제너레이션 네트워크가 주는 ‘NGN 리더십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알카텔-루슨트 무선 사업부 윔 스웰든(Wim Sweldens) 사장은 “이번 영상통화 시연으로 라이트라디오의 전 세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으며, 라이트라디오 도입 시 통신사업자들이 얻게 되는 뛰어난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 알카텔-루슨트 LTE 기술, ‘NGN 리더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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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기자>mykoreaone@b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