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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통신/전략과 정책

HP네트워크의 새로운 역할론, 플렉스 아키텍처 [사람중심] “고성능이면서도 싸고 쉬운 네트워크” HP가 자사의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 ‘플렉스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옛 쓰리콤과 프로커브의 제품군을 재정립하고, 여기에 맞게 개발된 새로운 제품들도 선을 보이면서 2012년 시장에서 확실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플렉스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기업들의 변화된 업무 환경, 변화된 IT 환경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진 것입니다. 2014년이 되면 80%의 트래픽이 서버와 서버 사이에서 발생하게 되고, 2012년에는 가상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 5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협업과 교육이 활발해지면서 기업 업무 트래픽 가운데 이미 25%는 동영상으로 대체됐습니다. 환경이 이렇게 변하고 있음에도 네트워크는 여전히 과거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 더보기
시스코, 지사장 또 외부영입…이번에 다를까? [사람중심] 시스코시스템즈가 28일, 새 한국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데이터 네트워킹 분야 부동의 1위 기업이자, 전체 IT 산업 가운데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시스코이기에 한국지사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큰 관심사였는데, 월요일 아침에 전격적으로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발표는 전임 지사장이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새 지사장이 선임되었고, 신임 지사장의 나이가 매우 젊다는 점 등 여러 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성호 신임 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시스코 합류 전에는 HP 본사에서 서비스 관련 업무를 해온 인물입니다. 시스코의 새 지사장 선임은 매우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전임 지사장이 회사를 떠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0대 초반이고 다른 벤더의 현.. 더보기
시스코, 역대 최연소 한국지시장 선임 [사람중심] 시스코시스템즈(www.cisco.com)가 새 한국지시장을 선임했습니다. 한국 나이로 올해 44세인, 시스코 코리아 역대 최연소 지사장입니다. 장성호 신임 시스코 코리아 사장은 삼성전자 IT 솔루션 사업부에서 전략마케팅을 담당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스코 합류 직전까지 HP 본사에서 서비스 사업부 담당 이사로 일해 왔습니다. 신임 장성호 지사장은 오늘(11월 28일)부터 한국 지사에서 근무를 시작합니다. 시스코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성호 사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폭넓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아온 국제 경영인”이라며, “삼성전자에서 IT 솔루션 사업부 상무로 재직 중 IT B2B 사업을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론칭, 성장을 성공리에 진두지휘하기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시스코 북아시아 총.. 더보기
인천시-KT-시스코, u시티 합작법인 설립 [사람중심] 지난 11월 8일 u-시티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발표한 KT와 시스코가 인천광역시와 손을 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인천시와 KT 그리고 시스코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협약식을 맺고 u-시티 구축을 위한 민관 협업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세 주체는 앞으로 인천경제자구역(IFEZ)을 필두로 인천시 전역에 첨단 u-시티를 건설하고, 이를 세계 시장에 전파하는 데도 적극 협력키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는데 모두 1,65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놓고 있는데, 이 가운데 송도에 80억원, 영종·청라 지역에 160억원이 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KT와 시스코의 투자 규모는.. 더보기
모바일.클라우드의 전제조건 '경계없는 네트워크' [사람중심] 보더리스 네트워크(Borderless Network). 단어 그대로 '경계 없는 네트워크'로 해석하면 되지만, 사실그 의미가 명확하게 와 닿지는 않는 표현입니다. 시스코가 몇년 전부터 강조해온 이 용어는 네트워크의 역할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과거에 네트워크는 거의 PC에서만 접속을 하고, 회사나 집 밖에서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매우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네트워크를 라우터/스위치 같은 장비 단위 또는 특정 네트워크 구역(zone) 단위로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의 경계가 사라지고, 다양한 모바일 단말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고, 네트워크가 특정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는 솔루션/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장비 단위로 네트.. 더보기
SMB에 맛들인 시스코, 지원책 강화한다. [사람중심] 시스코시스템즈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중견기업 시장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해 파트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스코는 15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스코 파트너 레드 네트워크'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파트너 레드(led)'라는 명칭은 파트너가 비즈니스를 주도한다는 뜻인데, 이번 행사에서 시스코는 자사의 파트너들이 중소중견기업(커머셜)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아태 지역의 커머셜 파트너를 상대로 열리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인데, 시스코의 스타니미라 콜레바 부사장(아시아태평양, 일본, 중국 커머셜 파트너 총괄)은 "시스코 중소중견기업 대상 비즈니스의 성공은 지역 내 .. 더보기
클라우드 시대, 네트워크의 가치 - HP와 시스코의 결별 그리고 협력 【사람중심】 IT 분야에서 네트워크는 주요 영역의 하나이지만, 늘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네트워크를 ‘빨랫줄’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그렇고, 소프트웨어나 컨설팅 분야에 있는 사람들일수록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저차원적인 분야로 인식하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의 가치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나 컨설팅 분야에서 모두가 강조하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사무실과 떨어진 서비스 사업자의 데이터센터에서 IT를 빌려다 쓰는 방식이 활성화되려면, 이것이 사무실 안에 있을 때와 다름없는 성능을 보장해야 합니다. 한쪽의 데이터센터에 장애가 나거나, IT 리소스가 부족해 다른 데이터센.. 더보기
네트워크 벤더, ‘노는 물’로 구분되나? 【사람중심】 최근 몇 년 간 네트워크 전문업체의 인수합병 및 해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네트워크 전문업체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의 수는 크게 줄었습니다. 쓰리콤이 HP에, 파운드리네트웍스가 브로케이드에, 포스텐네트웍스가 델에 인수됐습니다. 네트워크 업계에서 가장 급성장 중인 무선랜 분야에서도 콜루브리스가 HP에, 트라페즈가 주니퍼에 인수되고 말았습니다. 데이터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시스코와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등과 자웅을 겨루던 노텔은 아에 회사가 여러 조각으로 나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데이터 네트워크 분야 최대 기업 시스코시스템즈는 UCS(Unified Computing System.. 더보기
네트워크 업계의 시련, 전환기의 홍역인가? 【사람중심】 네트워크 업계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반기 들어 주요 업체들이 감원에 나섰고, 인수합병의 대상이 된 곳도 있으며, 분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도 있습니다. 유독 네트워크 업체들이 심한 부침을 겪고 있는 것이 업계 내부의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어쨌든 하반기 들어서 네트워크 업체들의 내홍이 많아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시스코시스템즈와 주니퍼네트웍스 한국지사는 최근 인력을 줄였습니다. 시스코는 상반기부터 구조조정 의지를 밝혀 왔는데 얼마 전 20명 가까운 희망퇴직자가 정해졌다고 합니다. 희망퇴직이라는 형식을 담고 있지만, 사실상 정리할 인원을 회사 측이 선별했다고 하는군요. 이 때문인지 희망퇴직을 신청했는데, 회사 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인력도 있다고 합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 더보기
감원에 조직개편에…새 회계연도 출발부터 우울한 시스코 【사람중심】데이터 네트워킹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시스코시스템즈가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대규모 감원과 조직개편 등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외신들은 시스코가 전체 직원 7만 3,000여 명 가운데 15%를 감원하고,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을 매각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감원 규모는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시스코는 이번 감원으로 우리 돈 약 1조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 8월 새 회계연도 시작을 앞두고 조직개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봄 시스코 존 챔버스 회장은 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의사결정이 느려졌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원칙이 부족했다”는 자기반성을 한 바 있습니다. 스위치·라우터, 협업, 비디오, 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