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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모바일인터넷 시대, 전화 찬밥시대 [사람중심] “집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마음대로 전화를 쓸 수 있다니까!”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이동통신 비즈니스에서 취하는 태도는 이 문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보조금을 미끼로 족쇄를 채운 고객을 위해 ‘서비스 혁신’을 할 리 만무한 시절이었고, 이동전화는 전화 통화가 절대적인 역할을 차지하는 도구였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무선통신망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통신사들이 킬러 서비스로 꼽은 것도 이 ‘전화’의 연장선상에 있었습니다. ‘HD 영상통화’와 ‘HD 보이스’가 통신사들이 큰 자랑거리였죠. 10~20대의 절반…“전화/SMS 보다 인터넷/앱 선택” 그러나 통신사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야말로 ‘전화 수난시대’입니다. 에릭슨의 조사 결과, ‘휴대전화에서 전화/SMS 또.. 더보기
통신사들이여 '서비스의 자부심'을 빌려 써라! [사람중심] 12월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 앞에서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가족,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냅니다. “올 한해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힘차고 건강하게!”. 메시지 내용을 입력하고, 타종 사진을 붙여 ‘보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겠지…’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에는 계속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못했습니다.’라는 안내가 뜹니다. 몇번을 다시 전송해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12월 31일 자정 무렵의 보신각 앞에서 나의 문자메시지가 경쟁을 뚫고 전달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이런 경험은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이나, 광화문광장에서 월드컵 경기를 볼 때나, 피서객으로 가득 찬 휴가철의 바닷가에서도.. 더보기
무선인터넷으로 수익 올리려면...네트워크부터 똑똑하게! [사람중심] 시스코시스템즈가 급변하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 환경을 지원하는 새로운 라우팅 플랫폼을 바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통신사업자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의 코어(core)를 더욱 단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합 지원해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입니다. 시스코는 6월 19일 중국 상하이 샹그리라호텔에서 '시스코 모바일 넥스트 제네레이션 인터넷'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사흘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의 아시아 버전인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시스코의 발표 가운데 첫번째 테이프를 끊은 것이 바로 라우터입니다. 이 시스템은 통신사업자들이 폭증하는 모바일 트래픽, 여러 무선네.. 더보기
수익과 비용의 부조화…통신망에도 코디네이터를 [사람중심] 지난 주에 LG-에릭슨의 초대로 여수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스웨덴관을 방문해 LG-에릭슨의 브리핑도 듣고 각종 시연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릭슨은 스웨덴의 국민기업이라 엑스포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 같습니다. 2년 전 상하이 엑스포 때는 스웨덴관의 몇개 층을 에릭슨이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여수 엑스포에서 LG-에릭슨이 브리핑한 핵심 내용은 HETNET입니다. HETNET은 고도의 코디네이션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에 음영이 없도록 한다는 개념인데 기지국/중계기를 도심의 가장 효과적인 위치에 구축하고, 또 구축된 장비의 신호를 재조정함으로써 통신 서비스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네트워크 코디네이션만으로 음영지역을 없앤다? 에릭슨이 HETNET이라는 개념을 들.. 더보기
LTE 경쟁 본격화…쓸 테면 써 봐라? [사람중심] 새해 벽두부터 통신 시장은 온통 LTE 이야기 일색입니다. 우리나라가 콘텐츠나 서비스 보다는 ‘네트워크’ 그 자체에 열을 올린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통신사들이 ‘LTE=고품질서비스’라는 등식을 강조해 왔고, KT가 오늘부터 LTE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니 LTE가 아닌 통신 서비스 기사는 보기가 힘들 정도네요. 언론들은 ‘LTE냐! 와이브로냐!’를 외치던 것에서 방향을 선회해 ‘통신3사, 새해부터 LTE 경쟁 본격화’로 테마를 조정했습니다. KT가 어제 LTE 서비스 개시 선언을 했고, 여기에 대응하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전략도 나올 테니 당분간은 쏠쏠한 재미가 있는 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LTE, ‘빠른 것’이 곧 서비스? 그런데, LTE의 서비스 이.. 더보기
알카텔-루슨트 ‘라이트라디오’, 첫 영상통화 성공 【사람중심】알카텔-루슨트는 무선통신의 효율성 및 경제성을 혁신하고자 올해 초 출시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라이트라디오(lightRadio)’가 최초의 모바일 영상통화를 성공리에 시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연은 알카텔-루슨트 산하 벨 연구소 본사(미국 뉴저지주)에서 통신 업계 주요 인사, 기술 전문가,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IDC 크리스 루이스 부사장의 진행으로 벨 연구소 본사와 프랑스 파리의 알카텔-루슨트 본사 그리고 미국 마이애미의 비즈니스 컨퍼런스 행사장을 고품질 영상통화로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알카텔-루슨트 측은 “고객들의 인터넷 동영상 이용 요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연으로 라이트라디오의 고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 더보기
알카텔-루슨트 중국 LTE시장서 기회 잡나? 【사람중심】알카텔-루슨트가 중국의 LTE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될까요? 알카텔-루슨트가 최근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시범 LTE 네트워크에서 첫 전화 통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에 마련된 이 LTE 시범 네트워크 구축에는 알카텔-루슨트 외에도 화웨이와 에릭슨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알카텔-루슨트가 가장 먼저 전화 통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상하이 LTE 시범망의 전화 통화와 관련해 알카텔-루슨트 측은 “중국 내 가입자들을 위한 초고속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상하이에 구축된 알카텔-루슨트의 엔드-투-엔드 4G LTE 솔루션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와 차이나모바일이 공동 구축한 대규모 TD-LTE 시범망을 구성하는 주축 가운데 .. 더보기
이동통신 시스템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사람중심】 국내 통신사들의 차세대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KT는 지난 15일 세계 최초로 무선통신망에 그린통신망 기술인 ‘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센터(Cloud Communication Center)’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CCC는 기존 무선 기지국에서 하나의 장비 안에 있던 디지털신호처리부(Digital Unit, DU)와 무선신호처리부(Radio Unit, RU)를 분리한 것입니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DU를 별도의 DU센터에 집중시키고, 사용자 단말에 신호를 보내는 RU와는 광케이블로 연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RU를 기존 장비(일체형) 보다 소형화할 수 있고 가격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은 절약하면서도 음영 지역 없이 더욱 그물처럼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성.. 더보기
LTE 경쟁…잔인한 겨울! 【사람중심】 4세대 이동통신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12월 15일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가장 먼저 3G LTE(Long Term Evolution) 장비 공급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SKT, KT와 달리 3G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않았던 만큼 고성능의 데이터 통신 인프라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고, 4G 구축 및 상용 서비스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LTE 구축업체 선정과 관련해서는 SK텔레콤이 좀 더 빨리 움직였기에 가장 먼저 장비 공급 업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만, “SKT에 뒤지지 않겠다”고 하던 LG유플러스에 한 발 뒤지고 말았습니다. 물론, SK텔레콤도 12월 안에 LTE 장비 공급 업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LTE 기술은 국내 이.. 더보기
노키아지멘스, 한국에 스마트랩 설립 【사람중심】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한국지사장 원재준)가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및 네트워크의 개발을 위해 자사가 운영 중인 ‘스마트랩(Smart Lab)’을 한국에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 만들어질 스마트랩은 특별히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무선 브로드밴드 기술(WCDMA, HSPA+, LTE, WiFi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 스마트랩이 공식적으로 문을 여는 시기는 2011년 1분기입니다.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한국 내 스마트랩은 국내 시장과 전세계 시장 모두를 대상으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이 연구소를 거점으로 국내 통신사업자들 및 단말기 제조업체들과 협력함으로써 첨단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네트워크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