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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빨랫줄'을 대체할 신경망 또는 플랫폼 [사람중심] 현재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단말은 전세계적으로 130억개에 이르고, 개인당 평균 2개의 단말을 인터넷에 연결해서 쓴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숫자이지만, 2020년에는 인터넷에 연결된 단말이 500억개, 개인당 보유한 단말은 6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접하니, 사실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미 집에 두대의 데스크톱PC와 두대의 노트북이 있고, 스마트폰도 두대가 있으니 저와 아내는 각각 3대씩의 인터넷 접속 단말이 있는 셈입니다. TV까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고, 머지않아 디지털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도 완전한 인터넷 접속 단말이 될테니 개인당 6개의 인터넷 단말을 갖게 된다는 얘기가 아주 터무니없는 전망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 더보기
모바일.클라우드의 전제조건 '경계없는 네트워크' [사람중심] 보더리스 네트워크(Borderless Network). 단어 그대로 '경계 없는 네트워크'로 해석하면 되지만, 사실그 의미가 명확하게 와 닿지는 않는 표현입니다. 시스코가 몇년 전부터 강조해온 이 용어는 네트워크의 역할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과거에 네트워크는 거의 PC에서만 접속을 하고, 회사나 집 밖에서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매우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네트워크를 라우터/스위치 같은 장비 단위 또는 특정 네트워크 구역(zone) 단위로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의 경계가 사라지고, 다양한 모바일 단말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고, 네트워크가 특정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는 솔루션/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장비 단위로 네트.. 더보기
“전략적 IT활용의 열쇠는 서버 가상화” 브라이언 왕 포레스터리서치 부사장 [사람중심] 포레스터리서치가 최근 우리나라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와 관련해 의미 있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나라의 기업·공공기관 IT 담당자 6,141 명이 참가한 이 조사는 지금껏 아태 지역에서 실시된 이 분야 최대 규모의 설문조사라고 합니다. 지난주 한국을 방문한 브라이언 왕 포레스터리서치 부사장 겸 중국지사장은 “한국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가장 느린 나라이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가장 전략적인 과제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앞으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브라이언 왕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입니다. - 한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률이 가장 낮다고 하는데? “한국 기업들은 24%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 더보기
국내 기업, 클라우드에 관심 높지만 실행은 머뭇머뭇 [사람중심] 말이나 행동 따위를 결정하여 선뜻 행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는 모양(부사). ‘머뭇머뭇’을 국어사전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국내 기업들이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을 대하는 자세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이 ‘머뭇머뭇’이 아닐까하는 생각됩니다. 1일 개최된 VMware코리아의 ‘v세미나 시리즈 2011’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동향을 아시아태평양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시장분석 전문기관 포레스트리서치 브라이언 왕 부사장 겸 중국 사장이 참가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린 것입니다. 포레스트리서치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태 지역 8개 나라(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태국)에서 6,141 명을 대상으로.. 더보기
비즈니스를 강하게 만드는 다음 세대의 IT [사람중심] - VMware v세미나 2011 개최, ‘비즈니스 IT’란 이런 것 “당신의 비즈니스를 가속하세요.” 국내 기업들에게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비전을 제시하는 VMware의‘v세미나 시리즈 2011’이 11월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Accelerate IT, Accelerate your Busines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VMware 한국지사뿐만 아니라, 시스템·네트워크·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참가해 IT를 혁신하고, 비즈니스를 가속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국내 사례들도 발표해 흥미를 더했습니다. 가상화는 차세대 IT 아키텍처 VMware 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차세대 IT’는 어떤 아키텍처를 선택해야 되는지를 강.. 더보기
HP-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공통투자 결과물 발표 - 기업용 윈도 애플리케이션 쉽게 가상화하는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 발표 【사람중심】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한 HP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HP는 1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SSN(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사업부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속화하고 IT 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주는 ‘HP VirtualSystem for Microsoft’를 발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화된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는 IT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충족시키고,.. 더보기
HP 아태지역 클라우드에 대대적 투자…20억 달러 금융지원 계획 【사람중심】 HP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대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HP는 1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SSN 미디어 이벤트 행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믿음직한 조언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아태 지역 고객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ESSN : 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이번 행사는 크게 세 가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아태 지역에서 새로운 동인이 되는 이유’, ‘HP의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과 솔루션’, ‘아태 지역에서 HP 클라우드를 채택한 기업 사례’가 그것입니다. 모든 IT 기업들이 그러하듯 .. 더보기
내리막 걷던 CDN, 클라우드 타고 재도약하나? 【사람중심】 한 동안 침체기를 겪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이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내리막길을 걷던 CDN 시장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열기 속에 네트워크 성능과 투자 유연성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원격지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의 품질을 보장해주는 CDN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 경쟁 심각, 통신사·대기업 횡포까지 국내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시장은 최근 몇 년 간 극심한 가격경쟁 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전문 업체들의 수가 적지 않은데다, 업체들의 서비스에 확실한 차별화가 적었던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얘기됩니다. 여기에 일부 통신사업자가 가세하게 되면서 ‘도대체 CDN 서비스 이용.. 더보기
네트워크 업계의 시련, 전환기의 홍역인가? 【사람중심】 네트워크 업계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반기 들어 주요 업체들이 감원에 나섰고, 인수합병의 대상이 된 곳도 있으며, 분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도 있습니다. 유독 네트워크 업체들이 심한 부침을 겪고 있는 것이 업계 내부의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어쨌든 하반기 들어서 네트워크 업체들의 내홍이 많아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시스코시스템즈와 주니퍼네트웍스 한국지사는 최근 인력을 줄였습니다. 시스코는 상반기부터 구조조정 의지를 밝혀 왔는데 얼마 전 20명 가까운 희망퇴직자가 정해졌다고 합니다. 희망퇴직이라는 형식을 담고 있지만, 사실상 정리할 인원을 회사 측이 선별했다고 하는군요. 이 때문인지 희망퇴직을 신청했는데, 회사 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인력도 있다고 합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 더보기
F5의 크레센도 인수, 가상ADC 본격 경쟁 신호탄? 【사람중심】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ND) 전문 업체 F5네트웍스(www.f5networks.co.kr)가 같은 분야의 크레센도네트웍스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인수했습니다. 2002년에 설립된 크레센도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요구를 해결하는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해왔는데, 기술력을 인정 받아 여러 차례의 수상 경력도 갖고 있습니다. F5는 크레센도 본사가 위치한 이스라엘에서 지식재산 및 기타 기술 관련 자산을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번 지적재산권 인수 결과 크레센도의 핵심 인력들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F5 지사에서 업무를 하게 됐습니다. F5 댄 매트 마케팅·비즈니스 개발 총괄부사장은 “크레센도 엔지니어링 팀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술협력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ADN 솔루.. 더보기